아름다운동행

친구가 소름끼치게 싫어요

할수있엉l위보
2026.08.26 16:37 | 조회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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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행여러분

저는 사별이후로 일도 열심히하고 부모님들도 열심히 챙기고 최선을 다해 잘 살고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제가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는데 여기 카페에서 많이 공감 해주실 것 같아 글 남겨봐요

저에겐 중학교때 젤 친했던 친구 둘이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수익,소비,관심사 등등 여러가지가 점점 달라졌습니다

셋중 저만 안정적인 연애를 했구요. 저는 하늘나라간 남편이랑 연애도 오래했고 주변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저밖에 모르는 사람이였어요

처음 남편이 암걸리고 항암할때는 그 친구들한테 말했어요

가족포함 정말 친한 지인한테만 얘기했거든요

그때도 저보고 일좀덜해라, 체력이 좋은거같으면서도 저희 남편보니까 몸이 못버텨서 암이걸린다,살이 왜저렇게 빠진거냐,항암은 언제까지하냐등등 암걸린거 비꼬아서 얘기하더라구요

그래도 항암받으며 잘 지냈는데 그러다 내성이오고 갑자기 안좋아졌어요. 저희는 나이도 어리고,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장례식도 가족장이였고 시댁 친정이 일로 관련된 부분이 많아서 하늘나라 간것도 티 안내고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너무 갑자기 떠나서 그냥 다른나라에 공부하러 갔다고 생각하자고 하면서 그렇게 잘 지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그 친구들인데요

절대 절대 말하지말아 달라고 말했는데도 장례식에 다른친구를 데려왔더라구요 ( 제남편이랑 아는 사이였는데 말을 안할수가 없었다함) 그뒤로 연락 안하던 다른지인들도 무슨일있냐, 요새 뭔일이있는거냐 갑자기 연락오기 시작하구요. 앞에서는 걱정하는척 하면서 뒤에가선 하늘나라 간걸 얘기하고 다니는거 같더라구요

또 제가 어디가면 누구랑간거냐, 어디건거냐, (맨날 함께하던 남편이 없는데 누구랑 간건지 궁금한거에요) 생일에 같이 갈 사람없어서 어쩌냐, 볼때마다 살이더빠져보인다 등등 저를 정~말 불쌍하단 식으로 말해요

장례식 끝나고는 그 중 친구 어머니 한명이 저희가게에 그냥 놀러오셨어요 ㅎㅎㅎ 아이고~아이고~어쩌냐고 괜찮냐고가 끝. 친구랑 수다떨고 가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는 먼저 절대연락안하고, 연락오면 짧게대답정도 합니다. 그 친구들은 아마 제가 왜 본인들을 피하는지도 모를거에요

이번에도 만나자고 연락왔길래 바쁘다고 했더니 그럼 저를 보러 제가 하는 가게에 찾아오겠다고 하는데 정말 보기싫고 소름끼치거든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른 사람 아픈마음들 힘든일들을 본인들 안주처럼 즐기는 사람들이 있구나. 정말 큰 인생경험 했어요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들한테는 안좋은일들만 자꾸 일어나더라구요 (금전적으로 계속 안좋은일들만 일어남)

본인들 가족은 암 안걸릴줄 알까요?

본인은 평생 암 안걸린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동행카페에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을 서로 위로해주고

필요한물건들도 나눠주고 어떻게든 정보공유해주고 기도해주는데 제가 이래서 아직도 이 카페를 못떠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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