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환자(위암 전절제) 변비와 설사..도움 좀 주세요..ㅜㅜ

오즈는 마법사
2026.08.27 13:35 | 조회 96

80 다 되신 시아버님께서 위암 전절제 후 5년 막 지나셨는데 최근에 복막쪽에 암이 재발 됐어요. 그래서 다시 항암 중이세요.

덩어리 음식은 아예 못 드시고, 아주 부드러운 미음, 국물, 주스와 우유 정도 드세요. 그러다보니 살이 다 빠져서 겨우 40킬로 정도 유지하고 계세요.

근데 문제는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니 변을 잘 못 보셔서 변비가 생겼어요. 근래에는 2주 가까이 변을 못 보셨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따로 사시고, 근래에 저희 집에 며칠 머무셨는데 변비가 그렇게 심하신줄도 몰랐어요..ㅜㅜ)

일단 변비약을 급하게 사다 드려서 드셨고, 그러고도 속이 안 편하신지 그 날 저녁 바로 응급실에 모시고 갔어요(변비약 신호 오기 전이에요).

병원갔는데 관장약은 실패했고, 결국 손관장 하셨어요.

변이 돌처럼 굳어서 안 나와 애를 많이 먹으셨는데 손관장으로도 시원하게 해결은 못 했다 하시더라구요.

집에 오셨는데 진이 다 빠져서 부축받고 오셨어요. 항문 쪽도 많이 아프다 하시고..ㅜㅜ

병원 다녀온 후에 변비약 신호가 오는지 설사처럼 변이 계속 주룩주룩 나와서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셨어요.

기력이 너무 없으시니 감당도 안 되시고, 화장실 자주 가시는 것도 힘들어서 결국 기저귀까지 하셨어요.

그리고 5일째인 오늘까지도 기저귀를 하고 계시고 변이 계속 조금씩 나온다는데..정상이 아닌거죠?

아무래도 병원을 모시고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저희 아버님처럼 식사 거의 못하셔서 변비 있으신 암환자 분들 집에서 어떻게 관리하세요?

변비약 드시는 건..지금 체력에 너무 무리신 것 같아요.

(변비약 드시고, 관장한 그 날..기운도 없으신데 화장실 들락날락 하시다 낙상 사고까지 있었거든요..ㅜㅜ)

2~3일에 한번 주기적으로 집에서 관장하면 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도움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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