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하고 한방병원 들어갔어요~

이오l위보
2026.08.27 16:30 | 조회 188

저번에 개금백에서 수술하고 집에서 쉬었더니 몸이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남편이 가만히 있으라고 해도 집안일은 생전 안 하던 양반이니... 자꾸 눈에 보여서 제가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쉬어야 한다는 거 알지만 자꾸 움직이게 돼서 항암 때는 남편이 한방병원에 입원하라고 보내줬어요

병원에서 쉬는 게 그래도 집안일 안 보이니까 괜찮겠지 싶다가도 아무것도 안 하면 너무 심심할까 봐 안 간다고 하니까 여러 가지 만드는 프로그램하는 곳 있다고 지인한테 개금진 추천받았는데 좋다고 하면서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항암 1차 받고 들어갔는데 처음 들어갈 때부터 깨끗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청소일 했던 사람이라 청소 잘 안 돼 있는 거 보면 괜히 신경 쓰이는데 그런 거 없이 깨끗하게 관리 돼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프로그램해 봤자 별거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만들기가 나오니까 너무 재밌고 시간도 금방 갔어요

프로그램 없을 때는 병원 안에 있는 피부과 가서 관리받으니까 너무 좋고 관리도 이것저것 많이 해주니 지내면서 남편이 좋은 병원 찾아서 보내줬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하니까 자상한 남편 둬서 부러워하더라고요~^^

덕분에 오랜만에 어깨가 으쓱거렸어요

거기에 밥도 정갈하게 나오는데 맛도 있고 보양식으로 나오니 지내는 동안 너무 행복하게 잘 지냈어요

물론 항암을 하고 난 직후에는 먹기 조금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수술 후 집에서 지낼 때보다 더 잘 먹고 지낼 수 있었어요~

남편이 한방치료가 항암에 그렇게 좋다고 해서 계속 받으니까 항암 갈 때마다 교수님이 좋아졌다고 하시니 계속 받게 되더라고요

면역력 주사도 있길래 받으니까 매년 여름마다 걸리는 감기도 올해는 안 걸리고 잘 넘어갔어요~

원장님이랑 간호사님도 너무 친절하고 특히 남편 말로는 원장님이 상담 쪽 공부도 하셨다고 하길래 보니 차도 종류별로 주시면서 이야기를 너무 잘 들어주시더라고요

항상 남편과 자식이 우선되어 저를 못 챙기다 온전히 저만 챙기면서 지내니 마음도 몸도 편하네요~ㅎㅎ

Naver
목록으로

댓글

1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