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철이없는 남편?

성루l대간본
2026.08.30 22:23 | 조회 432

안녕하세요

어제는 자고 일어났는데 열도 나고 머리도 어지러운데 선풍기를 약하게라도 틀면 으스스떨려서 두꺼운 이불을 덮고 무려 오전11시부터 오늘 새벽1시까지 잠만자다 일어났어요 그리고 4시부터 8시까지 또 잠을 잤어요 남편이 이마를 짚더니 열도 내렸네 해서 눈떠보니 아프던것이 많이 좋아졌어요 괜찮아졌다고하니 일주일전에 형님네랑 어머니랑 약속한 장소에 가려면 10시에는 나가야한데서 오늘은 못갈거같다 혼자가라고 했더니 괜찮다며?라며 되묻습니다 피곤해라고 하니 반복해서 준비하라해서 어제부터 한끼도 안먹었는데 배도 안고프고 뭐먹으면 체할거같다하니 말도없이 쿵 하고 나가버려서 너무 서운했어요 그냥같이 갔다올걸 그랬나 싶다가도 서운함이~

그런데 나중에 집으로 오면서 약밤을 사왔네요 한번 맛있다고 했더니 또 사왔네요

오후에 밥 올리고 세탁기를 돌리고 남편한테 나도 몸이 좋지않고 혹시라도 나없게되면 혼자서 할줄알아야하지 않을까?하니 걱정마 자기가 나보다 더 오래살거니까~ 그래도 모르니 내일부터 하나씩 해보자하니 그럼 그걸 아들한테 알려주라네요 아들이 하면되니까...하며 장난치네요 난 심각한데.(아들은 아직 결혼전이고 옷은 모았다 자기가 돌리고 밥도 할줄알고 새벽에 퇴근하고오면 엄마힘들다고 밀키트도 사놓고 혼자 챙겨먹어요) 이런 남편 어떡게 해야할까요? 나중을 생각하면 나이든 엄마도 불쌍하고 아이들도 걱정인데 나없으면 천덕꾸러기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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