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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피검사하러가는 날인데 아직도 저희 엄마는 “나 아프지 않다 죽을졍 걸린거 아니다 내가 알아서 먹을꺼다 스트레스 주지 말아라” 하세요 물론 제가 아직 미흡하다보니 끼니를 제대로 못챙겨드리지만 그저께 엄마랑 같이 한 비빔밥응 참 맛있게 드셔주셨어요 아직 사이즈 작은 암덩어리들을 항암으로 물리쳐보자고 오늘 울던가 싸우던가 해야할것 같은데 워낙 일차시 트라우마로 남은 항암을 하실지 사실 저도 겁나요 시기 놓치면 더 힘들어지시겠죠? 동행분들이 용기 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잘 말할것 같은데도 입이 안떨어져요 ㅠ 일도 십일월까지 하시고 싶어하시는데 내가 방해하는거 같고…. 마음이 많이 안좋아요 하지만 길이 있으면 두들겨는 봐야겠죠 ㅠ 오죽하면 제가 늘 같이자는 젤리켓이 쪼글쪼글 할머니 얼굴처럼 보여 깜짝 놀라며 일어났었어요 무섭게 보이더라구요 불안증세인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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