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3기] 첫 항암 후

금
금호랑이l직본
2026.09.01 16:43 | 조회 994

첫 항암 후 쉬다가 첫번째 운동 겸 외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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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째인 지난 주 금요일은 주사 맞고, 약도 받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걷다가 집으로 들어왔는데,

3일째, 4일째는 계속 누워만 있었습니다. 먹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제외하고는 계속 누워만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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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도 젤로다 약을 먹기 위해서 억지로 먹었고, 속 울렁거림은 계속 있네요.

수술 후 대변 상태는 좋았었는데, 약 먹은 이후로는 설사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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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하기 전에 많이 알아본다고 봤지만 또 직접 경험 해 보니깐 이건 또 다르네요.

목소리에 힘이 안 들어가고, 기력이 없습니다. 점차 나아진다고 하는데, 오늘에서야 기운이 좀 나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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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무리해서 움직이는 것도 안 좋다고 한 거 같고, 또 그럼에도 움직여야 괜찮아 진다고 해서 적당량을 잘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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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이런 것 엄청 예민해 지네요. 평소에 잘 먹었던 음식도 역하게 느껴지고 양념이 좀 되어 있는 것은 그나마 괜찮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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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상을 봐야지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가 이것도 다 힘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들이네요.

휴대폰 들고 있기도 괴로워서 침대를 뒹굴고 있었던 요즘입니다.

누적이 되면 더 힘들다고 하는데, 오랜 기간 항암하시고 계신 분들 화이팅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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