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너무 답답해요

홀릭홀릭l위보
2026.09.09 15:27 | 조회 828

위암1기 수술 작년 12월에 했어요

아프다 아프다 진통제만 달고 사세요

문제는 운동도 안하고 아프다고 해서

참고참다 어제 한소리 했어요

운동도 안하고

남들과 계속 비교하고

더워서 운동 못해서(워킹머신 사드림)

추워서 운동 못해

아파서 운동 못해

답답하다고 했어요

운동 전혀 안하는데 아프다고만하고

수술후 음식에 집착이 생겨서 냉장고에는

음식이 꽉차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수술후 잘지내는데

자기만 아픈거 같다해서

그분들은 회복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셨을꺼라고

한소리했어요

이번에는 동네병원가서 배아프다고

소염제랑 소화제랑 배에 가스 빼는 약을 처방받아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아프면 아산을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의사가 냉정해서 가기싫타네요

병원은 항상 저랑 같이 갔었기에 의사선생님알고있는데

냉정하시만 팩트 날리시는 분이라 전 그선생님 좋아요

제가 간병도 했어요

의사가 위암 수술때 지방층이 두껍고

유착이 있었었다 그래도 수술잘되었다~~

이걸 의사가 자기배를 헤집어 놓았다~~

이렇게 받아드려서

저기는 남들보다 아프다 힘들다

이렇게 지내고 지내고 있으세요

(남탓하고 싶으신가봐요)

답답하고 진짜 속터지네요

입원했을때도

다들 수술하신분들은 링거 거치대 들고 운동 열심히 하셨는데~

저희 엄마는 누워만 있으셨어요

그래서 병원에서도 울면서 싸웠어요

제발 의지를 갖고 운동도하라고~~

참고로 (65세수술) 제기준 젊으신편인데

왜 이러시는 모르겠어

잔소리만 하고 전 참다참다 짜증내기도 하니깐

사이가 멀어지는거 같아요

엄마가 건강하고 회복이 잘되야

자식들이 마음이 편하지 않겠냐 하니

더이상 신경쓰지 말라네요

그냥 냅둬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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