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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와이프 전화번호를 살려놓고 있습니다.
카톡이나 이런저런 흔적들을 한번씩 찾아보다 보면,
그리움이 조금은 해소가 되더라구요.
오랜만에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와서 육아하다가
아이가 잠이 들고 맥주한잔 하면서 폰을 보게 되었네요.
그러다 아펏을 때 여기 동행에서 활동하면서 썻었던
글들을 읽었습니다.
눈물이 핑 도네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걱정이 많았을까...
그때는 여기 활동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글을 읽고 우울에 하는 모습에
활동을 말렸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프고 힘들었으면서..
저랑 있을 때는 안아픈척... 괜찮은척..
난 그 표정만 보고 무심하게 넘겼던게
이제와서 후회로 남네요..
이 그리움이 언제쯤 괜찮아 질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사람들도 만나고 웃다보면
나중에 괜찮아 지겠죠?
지금 아프신분들...
그리고 보호자분들...
자주 들어와서 글은 못읽지만
이깟 병 이겨내시길 맘속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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