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재활병원에서 퇴원할때만
반짝 맑은 하늘이더니
주말동안 잔뜩 흐린 날씨 탓인지
집에 와서는 축 늘어져 있었더니
아빠랑 벌초 다녀온 남동생이
잠깐 집에 들려서 저를 보더니
병원에 있을 때보다
더 축쳐져 있다고.....ㅎㅎㅎ
그때는 힘들면 진통제 주사 맞으면서
견디었지만 집에서는 그럴수 없으니
될수 있으면 견디고 있네요....
그래도 이번주엔 이렇게 맑은 하늘이
보여서 컨디션은 좋으네요...^^
어제는 16개월만에 묵은때를
벗기려 목욕탕에 다녀왔어요...
혼자 밀기는 어려워 때밀이 언니에게
제 몸을 맡기면서 제 사정을
얘기해서 살살 밀어달라고 했는데
세상에나 정말 엄청난 것들이
나오는데 어찌 견뎠나 싶네요...
그래도 묵은때를 밀고 나니
이제 사람 같아 보이는....
오늘은 날씨도 좋으니
친정집 근처 미용실에 가서
예쁘게 머리 손질 하고 오려구요...
병원에 있을땐 남이 차려준
밥상을 먹으니 끼니 걱정 없었는데
집에 오니 다시 끼니 걱정이네요...
그 전에도 빵순이인 저는
아침에는 빵으로 간단하게 먹기도 하고
병원생활 하면서 라면이 먹고 싶음
컵라면 사다가 먹기도 했는데
집에서 갓 끓인 맛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퇴원 후 혼자 있는 주일날 점심에
라면 끓여 먹었어요....
어묵도 있어서 넣고
물만두도 있어서 넣어서 먹었어요
친정엄마가 무생채 열무김치도
꺼내 놓아서 함께 먹으니
역시나 꿀맛!!!
주일 저녁엔 부모님과
낙지덮밥 먹으러 가기도 하고
목욕탕 다녀온 어제는
늦은 점심으로 돌솥비빔밥을 먹었네요
고추장멸치볶음과 무생채 김자반만
넣어도 맛난거 같아요..
그리고 어제 저녁은
제 운동화 사러 나갔다가
부모님과 홈플러스 2층에 있는
푸드코드점에 가서
순두부찌개도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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