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제목 그대로네요ㅠ
제 나이 33살 엄마 62살
저희 엄마 참.. 고생 많이 했는데요
10년전쯤 조현병 발병(지금은 58kg인데 그때 38kg까지 빠지고 심각한 상태욨지만 약 꾸준히 먹고 완치 수준도달)
5년전 유방암 2기 판정
1년6개월전 자궁내막암1기 (소세포암) 판정
3개월전 자궁내막암 폐전이 판정(소세포폐암)
집이 가난하게 살았고 아빠도 엄마를 많이 힘들게 했고
그래도 최근들어선 저 좋은 직장 다니면서 집이 나름 화목했는데
엄마 폐전이로 또 우울해졌오요 ㅠ
소세포성폐암 검색하면서 잘 견뎌내시는 분들 보면서 희망 얻다가도 또 생존률 보면 우울해지고,,, 왔다갔다합니다
할수있는한 엄마 치료에 최선을 다할거고
여태까지도 끈질긴 생명력 보여준 엄마가 꼭 나을 거라고 믿고 있지만
혹시나 천국으로 갈까봐 참 두렵더라고요
이런 상황에 대한 방어의식인지
원래 과학이랑 불교 좋아하느 ㄴ저는 법륜스님 연설, "환생론" "시물레이션 우주론" 이런거 찾아보멷서 마음의 위안 얻고 있어요
사람이 태어나는것만큼이나 소멸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나를 괴롭게하는건 내욕심이다
우주 시간으로 보면 사람 살다 가는건 0.1초도 안되는 수준인데 엄마랑 나의 시간차는 0001초도 안되는 짧은 찰나다
그러니까 엄마가 언젠가 세상과 이별해도 너무나 슬퍼하지말고 언젠가는 또 금방 만날수 있다는 그런.. 철학적인 믿음..
휴
에토포사이드+시스플라틴 3차 항암 후 첫 ct를 찍었는데 결과는 열흘뒤 알려준대서 또 불안함이 장식했내요
주절주절해봤습니더 ㅜㅜ
죄송해요 ㅠㅠ
모쪼록 환우분들과 보호자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