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미 중년과 딸기라떼

야아츠lYaatsl위본
2026.09.20 14:11 | 조회 942

지난주에는 반가운 사람들, 정말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한동안 동행에 뜸했던 긍정의가치님과, 수술 후 미모를 완전히 회복한 아미별님.

긍정의가치님의 소식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죠.

저 역시 소식이 궁금했고, 수시로 접속 기록을 확인하며 마음 한편으로는 걱정을 놓을 수 없었어요.

그런 긍정의가치님이 너무나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짠하고 나타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웃으며 인사를 건넸는데,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동안의 걱정이 한꺼번에 쑥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한때 짧은 머리 때문에 ‘귀순여군’이라 불렸던 아미별님은 긴 머리칼을 휘날리며 나타났습니다.

수술 후 미모를 완전히 회복하셨어요.

이제 귀순여군이라는 별명은 뒤로하고, 본인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일단 명예롭게 전역시켜 드리는 걸로...

어제는 호암늘솔길님과 범이야님의 회동에 끼워주셔서 아름다운동행의 인기 스타 두 분을 한자리에서 뵙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카페에 들어가 주문을 하는데 두 분이 나란히 딸기라떼를 고르시더군요.

호암늘솔길님과 범이야님이 나란히 앉아 딸기라떼를 마시는 모습이라니...

닉네임과 풍채만 보면 진한 에스프레소도 시시할 것 같은 두 분인데,

테이블 위에는 분홍빛 딸기라떼가 얌전히 놓여 있었습니다.

딸기라떼와 두 분을 번갈아 바라보며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걱정했던 분들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오랫동안 글로 만나던 사람들과 한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한방병원과의 소송 문제로 마음이 많이 지쳐 있던 때라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한 시간이 더 따뜻하게 남았습니다.

누군가 말없이 등을 한 번 쓰다듬어 준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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