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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올리고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명절 지나고 항암 시작인데 그 전에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아빠는 췌장암 4기, 폐 전이예요. 폴피리녹스로 갈 것 같고 2주에 한 번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고민하는 건 항암 맞고 집에 오는 게 아니라, 항암 맞고 바로 요양병원 들어가서 다음 항암까지 2주를 거기서 보내고, 다시 항암 맞고 다시 요양병원. 보호자 동반으루요.. 이걸 올해까지, 그러니까 6차 정도까지 계속하는 건 어떨까요?
폴피리녹스는 너무 힘들 것 같기도 하고 ㅠ
비용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저희가 지방이라 서울 병원 다니는 것도 있고, 엄마 혼자 아빠 보시는 게 걱정돼서요. 항암 부작용 올 때 옆에 의료진이 있으면 안심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한편으로는 집이 편하지 않을까, 요양병원에 계속 계시면 환자 같은 기분만 드시지 않을까, 병원 밥이 입에 안 맞으면 어쩌나, 그런 걱정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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