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폐암 2기 수술 후 항암 중 어쩌다 음주 괜찮을까요?

온디l페보
2026.09.25 00:58 | 조회 89

안녕하세요.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시아버님이 2년전 비소세포 폐암 이지만

진행이 빠르고 재발이 빠른 암종이라는 진단을

받으셨는데 정확한 진단명은 듣고 잊었네요ㅠㅠ

(남편이 알고있어요)

제가 시아버님때문에 이 카페를 가입한건 아니라서..

여튼

건강검진에서 발견하셨고 진단전

흡연은 오래 하시다가

10년전 끊으셨었던 상태에서 발병하셨고

술은 매일 매일 하루도 안빼고 드셔서

시어머님이 속을 많이 썩으셨어요.

수술은 잘 됐고 효과가 더 좋다하여

비급여로 비싼 예방항암약을 지금도 복용하시고

(약종류는 신랑이 아는데 한알에 몇십만원 하는거라네요)

워낙 재발률이 높다하여

예방 항암도 꾸준히 현재까지도 하고계십니다.

항암하시면서 초반에 15kg넘게 빠지시고

한동안 1년동안 술 아예 안드셨거든요,,

그 과정에서 어머님이 어떻게든 살찌우려고

물심양면 노력하시고해서 다시 찌셨지만요.

물론 시어머님 말로는

평상시엔 입에도 안대신다고 하지만

가끔이라곤 하나 지역사회 계셔서

식구들 모이는걸 계산하면 한달 한번 꼴입니다.

저희랑은 지역이 멀어서 많이 뵙진 못하지만

1년새에 제가 보기에도

점점 주량이 늘으셔서 걱정입니다.

저희가 갈때, 식구들끼리 모일때 소주잔에

한두잔씩만 드시던게 점점 는다고 하셔서 이번에

두병넘게 드시네요…. 그것도 세형제 모여서

이삼일 자고가는데 삼일 내내요.

큰아주버님네가 아무리 잔소리하셔도

가끔인데 뭐 어떻냐며 드시고

남편은

우리는 가끔 뵙는데 안좋은 소리하기도 난감하다

+ 본인이 뭐라고 한다고 들을 분이 아니다

라는 생각에 아무말도 안하고 있어서

며느리인 제가 뭐라고 할수는 없는 노릇이라

사실상 방법은 없긴합니다…

술을 드시면 가래섞인 기침도 계속하시는데

저렇게 드셔도 되나 걱정이 드네요

항암 다니시면서 외래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 가끔이라는 합리화를 하고 계신듯해요

다만 같이 외래갔을때 의사선생님이

재발률이 높으니 자기관리를 꼭 잘하라 하셨거든요ㅠㅠ

친정아버지도 형질은 다르지만 같은 폐암 투병중이라

걱정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이렇게 드시는건 문제가 정말 없을까요?

곧 제가 출산이라 또 어머님이

맘고생 하실거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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