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추석독백

무
무찌마l직본
2026.09.28 00:57 | 조회 378

지난 열달동안 거의 주6일간 일하였습니다

평일중 하루만쉬고

4일간은 5명 2일간은 2명 ᆢ

한달에 100 여명정도 가르치는 ᆢ

직장암 경험자가 된지 3년이 지나갑니다

​

얼룩진 아픈기억을 빗물에 씻어 내립니다

병원검사와 결과에 담담히 순응하며

10개월만에 닷새를 쉬어봅니다ㆍ

온전히 5일간을 무위도식 하기위해 6개월

통과를 거치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3개월 마다 하다 언젠가부터는 6개월ᆢ

늘 하던것이 이제는 좀 귀찮아집니다

아침에 가서 수납하고 체혈실가서 피뽑고

주사실 가서 ct부작용 방지 닝겔 꼽고 먼거리 이동하여 헤드폰까고 만세부르며 숨 들여 마시고 참고 숨 내쉬기를 반복하는 mri 촬영하고 곧바고 ct로 뱃속을 녹화합니다

그리고 그 화면은 의사가 시청하고 의사의 감상평을 들었습니다ㆍ

​

별거없습니다^^

​

6개월후엔 펫시티와 내시경 속편을 ᆢ

씨유레터ᆢ

이제 추석연휴가 선물로 다가옵니다

뭐하고 놀아야 후회가 없을까?

우선 성묘를 하고 먹고싶은거 하나 먹으러ᆢ

​

부모님이 전곡에 계셔서 가는길 아니면 오는길에

의정부에 가는집이 있습니다

하필 점심 피크타임이라 주차자리가없어서

주차장 널널한 다른식당으로ᆢ

가던집 하고 맛이 ᆢ

깊이가 차이나

먹었으면 됐지 따지지 말아야겠습니다

이튼날

지난해 단풍이 아름다웠던 마곡사에 가봅니다

백범 형님이 계셨던곳에 잠시들러 가을 얘기좀 나누고ᆢ

상사화가 왜 꽃무릇이며 뜻이 뭔지 들었지만

내용이 슬픈향기가 납니다

깨침이 빡침으로 보였습니다

무신론자 이지만 마곡사를 댕겨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년에 모습입니다ᆢ

올해도 백범 형 하고 단풍웨이팅 걸고 왔습니다

돌아오는길은 배가 고팠습니다ㆍ

​

예산 삽다리로 넘어가봅니다

직장암에서 벗어나 보려 가끔 도전합니다

아프면서 살라고 애썻고 살아나니 자만해 질까 조심해야지 하는데 잊을때가 있습니다

이사진은 자동차 정비소 휴게실ᆢ대기실임다

​

하루는 자동차를 고치는 일에 썻습니다

제 달구지는 10년 넘기고 17만이 되니 사람처럼 여기저기 아픕니다 아직 포기할때가 아니라 치료하기로 합니다ㆍ

자동차는 실비보험이 없습니다

수리비가ᆢ

남은 하루중

반나절은 잇몸에서 피땀이 나기에 옥수수를 점검합니다

아직은 임블란트가 2개밖에 없습니다

남은 옥수수를 아끼며 사용하고 관리를 잘 해주라는 옥수수 전문의의 조언ᆢ

​

옛날에 나무에 벼슬을 줬다는데 ᆢ

믿어야 하나 ᆢ말아야 하나ᆢ

다음날

속리산에 갔습니다

등산은 생략하고 ᆢ

여기는 이거부터 먹고 시작합니다

오후에는 문을 닫기에 오전에 오픈런 합니다

이거 아무것도 아닌듯 한데 은근 중독성 있습니다

이것이 콜라보가 되어 은근한 위력이 발산됩니다

먹었으니 걸어봅니다

오늘의 작전지도를 숙지합니다

오늘은 부식보급이 없기에 세심정 까지만 정찰하기로 합니다

여기도 한달후 단풍을 예약 걸어둡니다

세조는 왜 여길 왔던가?

그 옛날 여기까지 오려면 수송부와 인사참모를비롯 보급 행정과 통신등 사람 여럿 잡았겠습니다

뭐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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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인돈 받아들입니다 인가?

​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은

예전처럼 살지 않습니다.

남의 시선에 인생을 맡기지 않고,

마음속 말을오래 미뤄두지도 않습니다.

누가 나를 어떻게 보는지보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무사히 눈을 뜨고,

따뜻한 한 끼를 먹고,

내 발로 원하는 곳을 걸어갈 수 있는 하루.

그 평범함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시간임을 압니다.

삶의 끝을 가까이서 본 사람은,

결국 오늘을 가장 깊이 살아갑니다

​

아무리 화가나도 바보와는 싸우지마라 중에서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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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는 여기까지 몸을 씻으러 왔다는데ᆢ

씻고 나았을까? 만약 안 나왔으면 여기에 연루된

사람들의 운명은 어찌 되었은까?

길조새

속리산 세조길은 세심정까지 왕복 두세시간 활용한

산책길이며 문장대까지 본격 등산은 서너시간더 올라가야합니다

속리산에는 법주사가 있습니다

호서제일가람

법주사가 충청에서 제일가는 절이라는 뜻ㆍ

큽니다

카드도 되요

불상 발밑에 들어가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현금만 되요^^

이건 국보 ᆢ

그냥가나?

좀 내 놓고 가지ᆢ

국립공원이고 그랜드 템플이기에 화장실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ㆍ

소변을 보던중 변기 테두리에 하루살이가 앉았습니다

순간 강력한 뜨거운 물대포로 격추 시킬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이곳은 부처님의 메카이고 이곳에서 만큼은 살생을 자제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깨닮습니다 하루살이는 내일 죽을텐데 내가 오늘 죽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곧 죽을텐데 ᆢ

​

화장실이 곳곳에 많이 있어서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산책이었습니다ㆍ

걷기힘든 분들도 무장애길이기에 휠체어도 가능합니다

입장료 무료 ㆍ주차비 5천원

나서 보시길 권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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