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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버지는 폐암말기로 항암 거부하셨고
진행이 너무 빠르네요
혈변과 폐에 물참 이슈로 지금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간호간병 통합병동으로 입원했는데
섬망 증세가 심해져서 일반병실 다인실로 옮겼다가 같은병실 환자들이 항의해서 다른 대안이 없어 1인실에 입원중입니다
그동안은 추석 연휴라 남편과 제가 교대로 병원에 있었는데 원래 주말부부라 남편은 타지역으로 출근해야하고 제가 계속 병원에 있기엔 초등아이가 있어 집을 마냥 비울수도 없고
간병인을 쓰기엔 남편 외벌이라 지금도 충분히 부담이예요
제가 외동이라 다른가족 도움 받을수도 없고
친정 어머니도 안계세요
아버지가 보험도 없으세요
이번 고비가 넘어가면 어디로든 옮겨야하는데
호스피스도 권유 받았는데 24시간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요양병원도 섬망증세가 있으면 개인 간병사 고용해야 한다고 하고
정말 요양원 밖에 선택지가 없는지..
요양원은 저희 아버지처럼 섬망증세가 심하면 진정제 사용한다고 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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