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생로병사의 비밀 본방송 때 아이 재우느라 타이밍을 놓쳐서 이제서야 생로병사의 비밀을 보았어요.
우리 카페 회원 님께서 만드셨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저희 엄마 주치의 선생님이 두 분 모두 나오시더라고요.
대장항문외과 조용범 교수님
혈액종양내과 신지은 교수님
진료실에서보다 훨씬 다정(?)하신 모습에 역시 방송이구나 싶다가도 그래도 우리 교수님들이시니 연예인 보는 듯한 마음으로 시청을 했어요.
작년 여름 첫 진단 후,
저희 엄마는 벌써 표준항암 6개월, 임상항암 8개월차에 들어가고 있으세요.
치료가 잘 되고 있음에도 마음 한 켠은 늘 불안했거든요.
엄마가 컨디션이 조금 떨어지시거나, 입맛이 없으시거나, 미열만 조금 나도 마음이 쿵쾅쿵쾅
그런데 이번 방송 보며 약간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유능한 교수님들이시니 잘 치료해주실 거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나오신 천안의 특수교사 선생님(우리 카페 회원이실까요?😊) 환우 분을 보면서는 더더욱요.
뭐가 또 생기면 잘 치료하면 되지, 또 이겨내면 되지 하는 용기를 얻었어요.
저보다 먼저 방송을 보신 저희 엄마도 같은 마음이셨을 거라 믿어요.
요즘 카페에 약간 마음 쓰이는 분이 있어요.
섣불리 댓글 달기 조심스러워서 지켜만 보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을 믿고 잘 치료하시면 좋겠는데 약간 엇나가시는(?) 듯하여 우려가 되기도 하고요.
여튼, 결론은😊
저희 엄마를 비롯해서 동행에 계신 분들 모두 지금의 치료가 잘 이루어져 반드시 완치에 이르기를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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