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네임 바꾸고 처음으로 질문부터 드리네요.
어머니께서 혀 전체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거의 한 달째입니다.
특히 양쪽 옆이 심해서 음식물을 전혀 못드시고 물만 드셔도 고통에 몸부림 치십니다.
몸무게도 쑥 빠졌고, 기력도 너무 떨어져서 걷기도 힘들어 하시고, 변기에서 일어나시는 것도 버거워 하세요.
수시로 식염수로 입을 헹구고, 탄툼 가글액으로 하루 3차례 정도 가글하고 있습니다.
가글하고 10분 쯤 후에 페리덱스 바르고 있고요, 식사 전에는 메디톡(리도카인)으로 마취 시켜 보려 하고 있는데 차도가 없네요.
집근처 이비인후과, 내과에 가봤는데 역시나 탄툼만 처방해주고, 특이하게 타이레놀을 주는 곳도 있었어요.
오늘 혈액종양내과 진료 다녀왔는데 항암을 중단하면 좋아진다고 말씀하시는데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항암치료 후에탄툼만 처방 받고 돌아왔습니다.
파클리탁셀을 조금 줄이겠다고 하셨고요.
같은 병원 내에 구강악면외과도 예약하고 왔는데 일주일 후라서 그 사이 또 어떻게 하루하루 버틸지 고민이네요.
뉴케어조차 못 드시니..
현재 기력이 너무 떨어지셔서 근처 병원에서 위너프페리주 360ml 매주 처방 받아서 투여 중입니다.
근데 위너프 처방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은 어머니께서 신장이 아주 안 좋으셔서 천천히 4시간 이상 맞아야 된다고 하는데도 간호사쌤은 이걸 1시간에 투여해버리네요.
너무 빠르다고 아무리 얘길해도 이게 천천히 맞는 거예요.라는 말만하고..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항암을 중단하고 구내염 치료를 할지는 직접 정하라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일교차가 큰 시기인데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