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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 감사와 축복, 1주기를 보내며

감
감사와축복l난본
2026.10.02 14:40 | 조회 568

오늘 사랑하는 아내 감사와 축복의 1주기를 맞아

가족들과 교회 성도님들이 함께해 주신 가운데

감사한 마음으로 1주기 예배를 잘 드렸네요.

​

벌써 아내가 하늘나라로 떠난 지 1년이 지나가네요.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만큼

길고 깊은 그리움의 시간이기도 했네요.

​

와이프가 너무 보고 싶은 날에는

함께 웃었던 순간들, 함께했던 평범한 일상들이 떠올라요.

그때는 아무렇지 않았던 순간들이

지금은 무엇보다 소중한 추억이 되었네요.

평일인데도 와이프를 기억해 주시고,

함께 슬퍼해 주시고, 기도로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해요.

​

와이프가 떠나던 날에도 비가 내렸고,

장례예배를 드린 날에도 비가 내렸고,

납골당에 안치하던 날에도 비가 내렸어요.

그리고 오늘 1주기 예배를 드리는 날에도

오전에 비가 내렸네요.

그 비를 바라보면서

마치 당신이 천국으로 간 날을 다시 생각하라고

하늘에서 비를 내려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다행히 1주기 예배를 드릴 때에는

거짓말처럼 비가 멈춰줘서

야외에서 예배도 잘 드릴 수 있었네요.

​

이제는 와이프가 하나님의 품 안에서

아무 걱정 없이 평안히 쉬고 있으리라 믿어요.

​

나의 사랑,

당신이 없는 1년을 보내면서

많이 보고 싶었고, 많이 그리웠어.

하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사랑과 추억은

시간이 지나도 내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거야.

하나님의 품에서 평안히 쉬고 있다가

언젠가 다시 만나는 그날에는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누고,

환하게 웃으며 꼭 다시 만나자고

나도 당신에게 이야기하고 돌아왔어.

사랑해.

그리고 많이 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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