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병원에서 일주일 요양원에서 추석전까지 산다고 했는데 아버지는 지금까지 사시고 계시고 기운이 넘치십니다. 괜히 요양원 데리고 온 것 같아요

그
그린향기l위보
2026.10.03 19:24 | 조회 521

아버지는 위 절제 수술을 4년전에 하시고 폐에 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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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가 7월 30일까지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8월 부터 입 맛이 없어서

입맛 좋아지는 약을 내과에서 타서 드셨는데 목에 걸려서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나서 좌측성대 결절이 생겼고 계속 아파해서 9월에 병원에 예약을 했는데

8월 20일날 진료 앞 당기고 응급실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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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병원에서 8월 20일날 저녁에 의사 선생님이 일주일 밖에 못 산다고 했어요

그래서 8월 24일날 요양원 추천해주신 요양원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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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8월 24일날 옮겼는데 추석전까지 밖에 못산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살아 있고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제는 언제까지 산다는 말을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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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금방 돌아가실 것 같지 않은데 요양원으로 괜히 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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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사람을 병신 만든 것 같아요

혀는 가래를 하도 뽑아서 다 절단났고

다리는 걷지를 않아서 힘이 없어서 근육이 다 빠져서 걷지 못해서

침대에서 용변과 소변을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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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난간을 잡고 일어서서 옷을 벗으려는 행동을 여러차례 하셨는데

어머니와 저가 못하게 했습니다

집에 가고 싶어 하는 아버지를 보고 어떻게 해야 혼란스럽습니다

집에 데려올 수 없는 노릇이고 멀쩡한 아버지를 요양원에 언제까지 있게 해야 하나

머리가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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