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보기엔 아직은 괜찮아보이세요..
이렇게 항암중단하고 치료를 끝낼시기가 아닌거 같아요.
2박3일 제주도 여행갔다가 어제 도착하셨어요
가셔서 휠체어로 이동하기는 했지만
잘드시고 잘다니시고 잘 즐기시다 오셨거든요
전.. 아이들 케어하느라 함께가지 못했는데..
그게 너무 후회되고 마음이 아파요..
췌장쪽 암들은 이미 더이상 커지지않는데
폐쪽 암들이 계속 커지고있다며
항암이 더이상 소용이 없다네요.
원발 췌장은 멈췄는데 전이된 곳이 치료가 안될 수 있나요? ㅜㅜ
잘모르지만 이정도면 원발이 폐가 아니었을까싶기도해요..
엄마가 오늘 호스피스 얘기 들으시고
충격을 많이 받으셨어요..
본인은 아직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데..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해계시는데
이제 집에 오시고 싶데요..
근데 집에는 아무도 없어요..
종일 케어해줄 사람이 없거든요..
집에서 계시길 원하니 그렇게하시라고는했는데
혼자 계셔야한다는게 넘 걱정이네요..
혼자 계시게하는게 맞는건지..
정신 말짱하고 거동 가능하시고 식사도 어느정도하세요
2년동안 체중이 4키로정도 준게다고
나름 잘 유지하고 계시구요
기침하시면서 기력이 좀 달리는거 빼면..
정말 괜찮아보이시는데..ㅜㅜ
이 달 마지막주에 호스피스 상담예약을 잡아뒀어요
상담한다고 바로 입원을하지는 않겠죠?
글보니 대기도 많다고 하던데..
항암중단 후 호스피스 권유받으면..
몇 개월정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까요..?
마음이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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