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약 : 젤로다,옥살리틴 + 임상(hlx225)
미각과 후각의 변화로 상당기간 음식섭취 어려웠습니다. 물조차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6회차부터 내성 나타났고 8회 진행했습니다.
혈전이 생기는 부작용으로 응급실 갔었고 심장과 협진받았습니다.
- 두번째 약 : 파클리탁셀
6번 진행하고 내성 와서 중단했습니다.
부작용은 손발저림과 탈모였는데 그래도 부작용이 제일 덜했던 약이었습니다.
- 임상승인 한달 기다리면서 암성 통증에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폐정맥쪽 암이 커져서 호흡이 어려웠고 앉아있지도 누워있지도 못해서 수면조차 어려웠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해서 힘들게 버텼습니다.
- 세번째 약 : 엔허투 + 임상(존거티닙)
엔허투가 좋은 약이라고 의사, 간호사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했지만
저희한테는 역시 6회까지만 효과 있었고 8회하고 중단했습니다.
8회 전에 복수가 차서 응급실 갔습니다.
존거티닙은 상상을 초월하는 설사 증세가 있었습니다.
먹은 채로 바로 나올 정도라 몸이 몹시 상합니다.
엔허루만 했으면 나았을까 후회했습니다.
- 네번째 약 이리토테칸을 시작합니다.
마음이 많이 힘듭니다.
쓸 수 있는 약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지만
선택지도 줄어드는 것이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몸은 상해가고 부작용에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그저 옆에 있는거 외에는 해 줄수 있이 없습니다. 무능하고 무기력하네요
진짜 좋은 약 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4시간 아픈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요
암은 줄고 부작용은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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