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제 오늘은 참 속상합니다..

끈
끈위보
2026.10.10 20:47 | 조회 644

신랑이 항암부작용으로 다리가 띵띵..발바닥까지 다부어서 걷는것도 뒤뚱뒤뚱..

어제 저녁엔 거실에 앉아있다가 화장실로 걸어가다 앞으로 콰당..심장이 아주 쪼그라드는줄 알았네요..

어찌어찌 일으키고 화장실 간다기에 괜찮아? 물었더니. ..아니ㅠㅠ 눈썹쪽이 탁구공만하게 부풀어 오르더니 찢어져서 피가나더라구요..응급실로 부랴부랴 갔더니 성형외과가 없다고 꿰매줄사람이 없다는 거에요..119에 전화해서 알아보라고 ..성질이 얼마나 나던지..ㅠㅠ여기저기 알아봤는데도 해주는데가 없더라구요..응급실의가가 암환자고 자기병원에 다니는 환자등록된걸 보더니 ct찍고 엑스레이도 찍어보자고 ..다행히 아무이상 없었네요..확인하고 눈썹 테이핑만하고 병원가서 꿰매라고..오늘 외상전문 외과가서 꿰매고 왔네요.119뺑뺑이 실감나더라구요 응급차는 안탔지만 갈때가 없어서 애타는 환자보호자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구요..ㅠㅠ오늘 고령자들 보행차?이런것도 주문했네요..ㅠㅠ

근데 정작 신랑은 꿰매고 눈부은것보다 변비때문에 더죽겠다고..월요일 외래도 잡았네요..혈종과 교수님 울신랑보면 놀래서 자빠지실듯..ㅠㅠ

넘 속상해서 넋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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