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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본원 혈종과에서 호스피스 서류들을 다 받아왔어요.
대전에서 세곳은 진료예약하고 대기하면 최소 한두달은 걸릴 것 같아서 걱정하고 있던 찰나에, 홍성의료원 호스피스에 문의하니 자리가 있다고 해서 빠른 수속 후 바로 입원하게됐어요.
아빠는 침샘암4기 폐전이 상태에서
20%정도 남은 혀에 또 재발이 되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남은 시간은 부디 큰 고통과 불편함없이
평안하게 계시길 하는 바램뿐이에요.
오늘 병원에 도착 후
오빠가 휠췌어 가지러 간 사이
차에 아빠와 저 둘만 있었는데
" 아빠가 미안하다 "
한 마디 하시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애써 참고 씩씩한척 하느라 힘들었어요...
굳건하게 아빠 곁에 있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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