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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준비는 오후 2시에 다 하고
종양내과 교수님 뵙고 퇴원 하려고
기다리는데 담당교수님 외래환자 135명
5:30까지 꽉 잡혀 못 오시나봐요
30일 외래 진료일날 가슴 복부ct결과며
항암제 내성 여부, 심장 초음부 결과 듣기로 했네요
폐에서 흉수가 1.8리터
심장에서는 270ml
10월8일부터 배출 되라고 10월 12일 관 꽂고 있는데
여간 괴로웠습니다.
단백질 수치가 4.8(삼성병원 기준 6.4~8.4가 정상)
순간 핑~ ㅋㅋ 살아 보겠다고 식욕촉진제를
4일 연속해서 처방해 먹고 식욕이 돋아
병원밥 반공기정도 먹고
퇴원하면 어죽도 먹고 매운탕도 먹고
추어튀김도 먹어야지 다짐했는데
오늘 퇴원하면서 소원 풀었습니다.
당분간은 이천집도 못 내려 온다고,
데릴러 안 올 뿐더러 미술학원도
10월 한 달간 쉬고 요양병원에만 짱 박혀
있으라는 엄명을 받았습니다.
걷지도 말라네요. 헐~
미술학원에 톡드려 사정 얘기 드리고
11월 부터 나간다고 말씀 드렸네요
아직까지 온몸이 부었네요
천천히 회복하면 컨디션도 올리고
슬기로운 입원생활을 이어 나가려고 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