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등교를 시켜주는데...
갑자기 묻더라구요
"엄마, 나 기부해도 돼?" 무슨소린지물었더니...
유방암기부센터 같은데 해도 되냐고 묻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소린지 물어봤어요
사실 이전에 bts슈가가 세운 병원에 팬으로써 한번 한적이 있어서 그런 건가 생각했어요
알고보니... 할머니 돌아가시고 결석계를 작성할때 사망신고서에 써있는 병명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한거같아요...등교길이라 길게 물어보진 못했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대견하기도 하지만 그거보고
혼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ㅠㅠ
처음 병명을 알았을땐 아이가 너무어려서 설명을 해주지 않았고...시간이 지나면서 말할타이밍도 놓치고 어디까지 설명을해야될지 몰라서 이야기 해주지않았거든요ㅠ
어리게만 봤는데...그동안 할머니 돌봐드리느라 공부도 챙겨주지 못하고 친구들 엄마들모임도 한번도 못가줘서 늘 미안했는데... 힘든적도 많았지만 혼자 꿋꿋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고맙기도 하네요
올해도 시험잘봤다고 자랑을하는데...
제가 너무힘드니 딸이 원하는 만큼의 축하를
못해줬는데ㅠ 그것도 미안하고ㅠㅠ
오늘오면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자꾸 눈물이 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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