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후다닥

헬
헬노l췌보
2026.10.16 21:23 | 조회 105

손톱깎이가 어디 있더라

서랍을 열다 후다닥 닫습니다

후두둑 떨어지는 눈물이 생경합니다

지난 흔적이 지난 자욱이

물색없이 마음을 덜컥 내려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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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아버지 여읜 아이가 노래를 합니다

언제쯤 쓰다듬을 수 있을까요

언제쯤 희미하게 웃을 수 있을까요

첫제사가 두달 남은 가을 오후

아직도 차가워 아린 마음 후다닥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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