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가 8월에 위암 진단 받으시고 대학병원으로 가서 이것저것 검사 후
위암 크기는 크지만 다른 장기엔 전이가 된 곳이 없다며 위 수술하여 암을 절제를 하면 된다 하셔서
수술 날까지 의사선생님 엄마, 저희 가족들 서로 으쌰으쌰하며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수술 당일 복강경으로 열어보니 간, 담낭, 횡경막까지 전이가 확인되었고 넓게 자리잡고 있어 수술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나오셨어요
검사에 나오지 않은 이유는 작은 암들이 넓게 분포되어 이런경우는 ct로 나오지 않을때가 종종 있다하더라구요..
최종적으론 위암4기 라는 말을 들었고 1년 보신다하셨어요..
저희 가족들은 뒷통수를 쎄게 맞은 느낌이였어요
진작 서울을 갔어야했나.. 두달을 시간낭비하지않았나.. 이러다
다시 다들 정신잡고 급하게 서울대병원에 예약을 잡고 진료보고 병리과에 조직검사 맡기고 임상까지 고려하며 기다렸습니다
임상은 못하고 표준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아직 표준 임상 이러한 단어들이 생소하고 제대로 된 뜻은 모릅니다..
이제 제대로 공부하며 케어해드리려해요..
갑자기 잡힌 항암일정이지만 다음주에 드디어 1차 항암합니다
경상도에서 서울로 왔다갔다 하기엔 엄마가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다들 힘내보기로 했습니다!
빌로이(졸베툭시맙)+옥살리플라틴+젤로다 로 항암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방에서 올라가기도 하고 중간에 진료보러 가기 힘이 들거같아서.. 요양병원 일주일도 있다가 오기로 했어요
경과보고 중간에 진료 한번 다녀와야한다고 하셔서요!
그래서 급하게 공부하며 준비물을 챙기고 있어요!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다 소량으로 조금만 준비했습니다
충분한지.. 알려주세요!
항암 후 부작용 대비 (요양병원 들고갈 것)
레몬사탕 조금 / 뉴케어 복숭아젤 3개 / 유리아주 베리어덤 립밤 / 나무코니치약 / 캔트 콤팩트 칫솔 /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6.0 탑투토 바디워시 / 크린클 식염수 / 미니 황토찜질팩 (손바닥만한거 2개) / 예식용 면장갑 / 비데티슈
항암 치료시 병원에 들고갈 것
텀블러 / 흔드는 핫팩2개, 빨대꽂는생수뚜껑1개(항암치료할때만 쓸것들) / 무릎담요
더 필요한게 있을까요! 보습제랑 손톱영양제 정도일까요..?
전부 용량 작은 것들로 일단 다 샀어요! 안쓸수도 있을거같고 안맞을수도 있을거같아서...
보습제를 찾고 있는데 뭘 사야할지 감이 전혀 안와요
젊으실적부터 피부가 건조하셨고 계절이 바뀔때 손바닥 피부가 한겹 벗겨지셨어요
그래서 약부작용이 더 걱정됩니다... 항암할때 간호사 선생님한테 연고 처방을 얘기해야할까요?
지피티한테 보습제를 물어보니 세라비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을 추천해주는데 해외배송이기도 하고 당장에 다른 분들 후기가 보이지 않아서 멈춰버렸습니당..
일단 사기는 해볼텐데 다음주 월요일에 쓸수있는 보습제를 아직 못샀어요..
잘 하고 오겠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용기를 받았어요 엄마한테도 여기서 보고 들은 좋은 얘기많이 전해주었더니
으쌰으쌰할때 많은 영향을 받으신거같아요
저희 모두 힘내어봅시다 좋은 주말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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