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5-3 항암을 끝내고.... 아... 아프다. 그래도 숨 쉬고 있네.

바
바다산l췌본
2026.10.17 10:04 | 조회 84

항암을 하러 가기 전부터 몸이 아팠었다. 그러대로 쓸만했던 손이 넘 아프고 전신의 컨디션이 너무나 안좋은 상태로 항암 주사를 맞았다. 5-2 항암 이후부터 일주일 내내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갈등하며 결국 또 주사를 맞았다.

어제는 자기 전에 기존에 먹던 약에 더해 진통제를 먹나마나 갈등을 하다 커피 관장을 하였다. 그런대로 숨쉴만... 요며칠 밤을 꼴딱 새기를 반복했었는데 깊이 잤다. 이러저러한 꿈을 버라이어티하고 꾸긴 했지만... 깬 순간부터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하여 이제 겨우 몇가닥 기억이 나는데 무언가 해결하고 이겨내는 꿈... 이었다.

화장실에 한참을 앉아 방광을 비워내고 오일풀링을 하고 이를 닦고 까아~만 숭늉차를 우리고 있다. 따듯하게 한 잔을 마셔야겠다. 이후엔 캐비초크를 타서 마시고 과일을 좀 먹을 예정이다. 단호박 죽을 끓여 먹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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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프다. 아파서 숨을 천천히 쉬고 있다. 너무나 아플 때는 숨을 잠시 멈추기도 한다.

작은 아이가 새벽 아르바이트를 하고 들어오길래 단호박 손질을 해달라고 했다. 양파를 버터에 볶고 단호박을 쪄서 갈아서 끓여 먹을 생각. 작은 아이에게 단호박 손질하고 양파 써는 것을 가르쳐 주고 양파를 볶아달라고 했다. 잘 해주네... 고맙다. (지금 하고 있음. ㅋ - 일상의 이런 사소한 것들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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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통제를 좀 추가하여 먹어야겠다. (울트라셋 서미정 - 병원서 처방해준 거) 편하고 싶다. 약 먹는다고 얼마나 편해질지는 모르겠다.

6차 마지막 항암 3번이 남았는데... 안 할 거다.

숨이 턱에 차기를 몇 번... 이렇게 아플 수가를 수없이 반복했다. 선항암 8개월 수술 그리고 다시 또 후 항암 5개월. 젬아로 항암. 내성없이 젬아로 선항암, 후항암을 끝낼 수 있어 감사하다.

항암 초기 휠체어를 타고 항암을 다니시는 분들을 보며... 난 휠체어는 타지않고 항암을 끝내리라 다짐했었다. 다행히 그 소원을 이룰 수 있네. 젬아는 탈모 뿐 아니라 손 발 저림과 부종이 유독 심한 항암제이다. 내 다리는 정말이지... 그래도 참 잘 지켜냈다.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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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에서 잘 통과되기를 ...

일상으로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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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잘 쉬고, 잘 먹고, 잘 호흡하고 ... 걷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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