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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위암 4기..
10차까지 키트루다+허쥬마+옥살리+젤로다로 항암치료 하시다가 CT 찍고는 항암제 변경하셨어요.
두 번재 항암제는 사이람자와 파덱솔입니다.
18차까지 하시는 동안 머리가 쑥쑥 빠지기 시작하셨고, 설염이 엄청 심해서 한 달간 식사를 전혀 못하셨어요.
탄툼에, 페리덱스에 페리독, 구강악안면외과 협진으로 받은 또 다른 약물 가글까지..
모두 소용 없었습니다. 물만 마셔도 경련을 하실 정도에요.
결국 지난 주말에 응급실에 모시고 갔다가 입원하셨고, 지난 목요일이 19차였는데 교수님이 이번 항암은 안 하겠다고 하셨어요.
2주간 더 지켜보고 그때도 식사를 못하시면 항암 중단을 생각해보시라고 하시더군요.
식사를 못하시는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위너프 페리주 맞았고요, 정말 한 달 사이에 걸음을 제대로 못 걸어서 집에서도 보행기를 사용하시더니 이제는 걷기는 커녕 부축해도 일어나시는 것도 버거워 하십니다.
다음 주면 병원에서 퇴원시킬 것 같은데 집으로 모시고 가면 혼자 계시는 동안 화장실도 못 가실텐데 정말 큰일이네요.
얼른 식사 하셔서 기력을 회복하셔야 할텐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하는 중에도 자꾸 눈물이 나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몸은 자꾸 말라가고, 얼굴은 팅팅 붓고 불쌍하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제가 좀 더 일찍 알았어요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