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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바람에 난리도 아닌 날씨인데
가을볕이 너무 좋던 어제 아빠랑 다같이 깨털었어요~
2023년에 진단 받고 첫 항암 후 깨털땐 정말 마음이 지옥이었는데(어떻게든 수확은 해야겠다는 아빠의지)
어느덧 한해한해 지나서 올해도 무사히 깨를 털었네요.
아빠는 여전하십니다.
회사 다니시며 주말엔 저렇게 넓은 땅에 농사를 지으세요
시골이 좋고 흙이 좋으신지 가족들이 아무리 말려도 듣지를 않으시네요ㅎㅎ. .
엄마,딸,사위,우리집막내 호두 까지 총출동해서
열심히도 털고 수확했어요~
몸은 고되도 순간순간 진단받던 그당시가 떠올라서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
12월이면 수술후 2년7개월차 검사가 기다리고 있지만 그때까지는 아무 생각없이 지내려고해요~
한계절 한계절이 소중해서 미리 걱정은 하지않으려구요
모두들 치유의길로 향하시길 언제나 늘 바라고 기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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