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식도암 어찌해야 할까요,,,

은
은빛시연
2026.10.19 21:52 | 조회 34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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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2년에 시아버님의 위암 간호를 했던 보호자입니다

그 당시 위 절제하고 다행이 전이도 없어서 항암도 없이 잘 끝났습니다

그 후 잘 지내셨고

올해 2월 위암 수술 후 4년 차 정기검사를 받으셨습니다

당시에도 식사 후 속이 불편하고 음식물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 위암 환자분들이 회복 과정에서 섭취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속불편감 연하곤란은 3년차 검사때에도 여러번 말씀 드렸던 증상이었고 내시경 CT검사결과 괜찮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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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검사 이후에도 아버님께서는 여러 차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러던 중 8월 인근 병원에서 다시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식도암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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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로 기존에 다니시던 서울 병원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9월 말 진료일까지 하루하루 애가 타는 심정이었지만, 위암 때처럼 수술만 잘 받으시면 괜찮아지실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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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PET-CT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었고, 고령이신 데다 림프절 전이까지 있어 수술은 어렵다는 설명과 함께 항암치료를 권유받았습니다

이후 10월 29일 혈액종양내과 진료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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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오가시는 일이 아버님께 너무 큰 부담이 될 것 같아 항암치료만큼은 대구에서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송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대구 병원에서는 서울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주셨고,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에 재차 요청드린 끝에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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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버님의 기력이 너무 떨어져 항암치료를 견디시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루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고 체력을 회복한 뒤 항암치료를 시도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긍정적인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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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생각하면 왜 교차진료를 받아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지, 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알아보지 못했는지 자꾸 후회가 되고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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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국립암센터에 진료 예약을 진행해야 할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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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서는 심리적인 영향도 있으신 건지, 암 진단을 받으신 그날부터 연하곤란을 호소하시며 거의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고 계십니다

하루하루 기력은 떨어져 가고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도 너무나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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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이런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찾아보셨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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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아버님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 알아보고 싶습니다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작은 경험이나 조언이라도 저희 가족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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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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