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점액성 난소암 환자의 보호자입니다.
제 와이프는 30살쯤 난소가 많이 커져있어서 복강경 수술 진행하였고 당시에 조직검사 결과 경계성 종양이라고 들었으며 항암은 필요없다고 하여 추적관찰만 하고있었습니다. (당시 임신을 위해 난소 남겨 두었습니다)
약 1년반에서 2년정도 후에 시험관으로 하여 임신을 하였고 출산 당시에 워낙 유착도 심한상태 및 출혈이 멈추지 않아서 당시에 과다출혈로 10L정도 출혈이 생겼으며, 제왕절개 하며 아기가 꺼내면서 방광이 찢어져서 봉합 , 과다 출혈이 멈추지 않아서 자궁 절제, 자궁절제하는 과정에서 소장이 찢어져서 봉합 및 난소가 많이 커져있어서 난소 혹 제거 하여 수술 후 중환자실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이때 제거 한 혹으로 조직검사 들어갔었고 점액성 난소암 확진 받았으며 유착이 워낙 심해서 기수 확인은 불가능하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당시에 워낙 출혈도 많고 수액과 수혈을 많이해서 부종이 심한상태로 중환자실에서 3일 정도 있다가 일반병실로 올라와서 이틀 지내던 과정 중 소변줄이 막힌 상태로 폐에 물차는 현상으로 산소포화도가 낮아져서 다시 중환자실로 가서
약 두달 정도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던 과정이 있었으며 복강 내 염증이 워낙 심해서 해당 염증으로 인해 방광 등 누공이 생겨 긴급으로 재수술이 필요하여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당시 개복으로 하여 누공 봉합하면서 장루 및 암 제거 (난소 절제 및 방광 전이 있어서 방광쪽 암세포 제거) 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수술은 잘되었다고 들었으며 이후 부터는 일반 병실에서 몸 회복 후 항암 6회 진행하였습니다.
항암약 이름은 기억을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6번 다하고 이제 CT 찍자고 하셔서 찍고 외래로 결과 확인 해보니 분명 재발은 없다고 하며 이물질 같은게 조금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와이프가 집에 있던 와중에 소변을 보게되면 피가 묻어나오는게 시작되서 3일 정도 경과확인 후 병원을 가서 CT를 찍으니 이물질이 합쳐져서 재발 했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이후 약을 바꿔 약 6회에 걸쳐 항암을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은 케릭스라는 항암약을 사용하여 항암을 진행하였습니다.
약 2주전부터 소변 혈뇨가 너무 심하였으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복통과 회음부통증 허리통증이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술하였던 병원을 방문하여 확인해보니 CT상 방광에 미세누공이 생겼다하여 소변줄을 하고 몇일 마약성 진통제 맞으면서 병원에서 퇴원해도 된다고 하여 퇴원 진행하였고 (입원 하기전 입원 후 퇴원 후 통증 수준 동일)
통증은 있어도 마약성 패치와 혀밑에 녹이는 마약진통제를 복용하면서 퇴원을 진행하였고 주말간 통증이 너무 심하고 와이프도 버티기 힘든 수준의 통증이어 월요일 급하게 병원에 가야 피검사 해보니 패혈증 및 균혈증이 아주 심하게 왔다고 통보 받았습니다. 당시 염증수치 약 620 / 백혈구 400 이하 및 호중구 거의 없는상태 (면역력 제로) / 급성 콩팥 기능 저하 및 장기 부전 위험 상태였으며 혈압 70이며 소변검사에서 소장쪽 균도 보이는 상황으로 (방광 미세누공이 소장 및 암)쪽으로 2군데 미세누공 추정으로 바로 중환자실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당시 10/13일)
중환자실 입원 후 승압제 / 투석 / 수혈 / 수액 등 여러가지치료가 이루어 지고 있는 상태였으며 산부인과 의사 및 중환자실 의사를 만나뵈니 현재 패혈증이 너무심한 수준이라 당장 오늘도 많이 위험하다고 하였으며 패혈증 치료가 된다해도 환자의 몸상태도 항암과 수술을 버틸수가 없으며 점액성 난소암 말기=진행성 암이며 암이 방광과 소장을 갉아먹는중이며 패혈증에 대해서는 치료 중이며 패혈증 원인을 찾기는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면회 할때 확인해보니 현재 와이프는 중환자실에 간지는 약 일주일 정도 되었으며,
승압제는 안쓰고 있고 혈압은 120대 유지 중 / 임시 혈액 투석 진행 중 / 염증 수치 60 / 콧줄 / 인공호흡기 (기도절개) 정도 현재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이번주 부터 약을 줄이며 중환자실에서 계속 재워뒀던 와이프를 깨운다고 합니다.
1년간 있었던 일을 정리하다보니 누락된 부분 및 글의 순서가 맞지 않는 점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일수 있지만 와이프에게도 이제 돌 지난 아기가 같이 있는것이 와이프가 오히려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호스피스 보다는 가정에서 돌봄을 진행할려고 하는데 이게 정말 맞는건지 아니면 와이프에게 호스피스를 권해야될지 판단이 서지않습니다..
서론이 길었으며 보호자 분들께 여쭤보고싶었던것은
1. 패혈증으로 인한 중환자실 및 일반병실까지의 회복기간
2. 저희는 집은 창원이며 병원은 용인세브란스 병원을 다니고있다보니 가정 호스피스가 가능한지
앞으로 와이프에게 어떻게 해줘야 와이프의 남은 삶이 행복하게만 살수있을지도 정말 많이 고민하게되네요..
긴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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