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 점심전후로..늦어도 3시엔 올라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중환자실 앞에서 오전면회 후(10시30분) 계속 언제 연락올까 기다리다 아이의 기도삽관 빼고 자발호흡 안정적이라는 얘기도 점심시간에 왔다갔다 하시는 선생님을 통해 들었고 오후 3시엔 데이근무하시는 선생님이 퇴근하시는 길에 저를 보시고 "병동이 인수인계중이라 좀 기다리시겠지만 금방 갈거예요" 하시기에 감사했다며 음료드리고 곧 만날아이를 떠올리며 기쁜 마음으로 언제나오나 있었으나 4시 반이 되어도 나오지 않으니 무슨일이 있나 싶더라구요. 벨누르고 아이에게 무슨일이있어 못 올라가는것인지 여쭤봤더니 병동에서 연락오면 올라갈거라 하셔서 병동으로 올라가 물어봤어요.
"선생님 ㅇㅇ엄마인데 중환자실에선 준비다되었다고 병동에서 연락오면 올린다는데 연락안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우리가 ㅇㅇ만 보는게 아니잖아요 두시반에 연락왔는데 애들인계받고 순서대로 올릴거예요 두시간밖에 안기다리셨는데 연락드릴테니 기다리세요"
여쭤봤던 담당 간호사선생님도 아니고 옆에계시던 나이있는 간호팀장님(?)같은 분의 말에 벙찌게 되더라구요..
바쁜 간호사선생님들께 따지려던것도 아니고 상황을 물어보고 싶었던건데..바쁜데 물어보지 말라는 뜻으로 저에게 싸우자는 거였을까요???!!하하하...자칫하면 싸울뻔했네요..
아이의 보호자..혹여나 내 아이에게 불이익이 있으까 참고 알았다 했지만 5시가 넘어가는 지금 배고픔과 엄마 보고싶다는 아이의 잠깐 통화가(아이가 보고싶다고 해 중간에 중환자실에서 잠깐 통화연결 해주셨어요) 생각나 마음이 안좋네요..
두시간밖에라하며 간호사들 닦달하는 보호자로 만든 간호사선생님...그 분은 아이를 중환자실에 보내본적 없으시겠죠...그러니 그렇게 말씀하셨으리라..
기운 빠지지만 내아이 케어하고 지켜야하기에 힘을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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