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행에 가입하고 바로 이 생각을 했더랬어요.
운영자님께 살짝 언급도 했었더랬죠.
워낙 사명과 뜻이 분명하신 분이라
제가 감히 생각만 말씀드렸지 주장할 바는 전혀 아니었고
지금도 그 태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운영자들의 노고와 피로도가
정도를 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카페를 운영하면서
어떤 사익도 취하지 않으며
오롯이 야아츠님을 비롯한 운영진들이
시간 노력 에너지 다 갈어넣고 이렇게 가는 것이
정의에 부합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 소송사건으로 더욱 독립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트 '아름다운 동행' 만들어 나가면 어떨까요.
비영리 법인 만들고
최소한의 회원비를 받고
연회비 만원, 월회비 천원 이런식으로 아주 소액이라도요.
이걸 영리를 취한다고 여길 것이 아니고
사이트를 구축하고
사이비 회원들 필터링할 인력도 뽑고
(환우들에게 직업을 주는 선순환이 될수도 있고요)
일할 인력을 뽑고 사이트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한다는 의미로.
야아츠님의 소명으로 이루고 계신 일이니
크리스찬들이 뜻을 모아 암환우들 모일 수 있는 예배당 작은 것도 짓고.
뭐 여튼 제가 개인적으로 열거하는 내용이니 의미를 크게 두지 마시고
그냥 일 예로 이해해 주십사 해요.
한국은 정서상 돈을 내면 거부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는데
한 달에 천원으로 암환우들에게 더 유익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측면도 있어요.
동행의 노력과 가치를 생각하면
이제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비영리 법인으로 사이트 따로 만들어
현재 네이버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바이럴 광고나
무작위로 가입하는 행태
회원 필터링의 엄격함을 플랫폼에 넣어서
운영진들이 노고가 해소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장기적으로 동행이 더 건강하게 가는 길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제대로 된 업체라면 필터링해서 광고도 하게 하고
요양병원도 진짜 검증된 곳이라면
동행과 협업해서 오히려 책임소재를 묶을 방법도 있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
제가 한국 안 살아서
어쩌면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인가 싶어 조심스럽기도 해요.
여튼 이 거대한 조직을 야아츠님 한 분에게 떠넘기고 가기에는...
우리의 뒤를 따라 오는 또 다른 환우들이
백년 이백 년 동행에서 머물며 위로받고 치유되기 위해서
한 번쯤 고민해 볼 수 있음 어떨까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야아츠님과 운영진들 그리고 조용히 재능기부하시는 분들
너무너무 고생이 많으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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