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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정말 빨라요.
작년5월30일 세브란스 응급실로 시작 된
엄마의 병원 생활...
그 길로 12월17일 돌아가셔서야 병원에서 나오셨어요..
6개월 좀 안되게 세브란스 암병동 13층에서 지내며
여의도 불꽃축제도 보고...연대에 딘풍을 보았어요...
오랜 병원생활과 항샹제,마약진통제를 맞아
늘 섬망속에 있다가도 한번씩 일상대화를 했는데
13층에서 창문 너머로 엄마랑 단풍을 보며
"엄마,기운내서 내년에도 같이 단풍보자...
했더니 엄마가 내년에도 단풍 볼 수 있을까? 하시는데
눈물이 터졌어요...
이미 snr작성 한 상태였거든요.
엄마에게 말 못해줬던 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후회돼요.
단풍을 참 좋아했었는데 눈물버툰이 됐어요.
내 전부..하나뿐인 엄마..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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