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 용인이나 수원, 분당 쪽에 공동간병 가능한 요양병원 있을까요?
개인간병이면 좋겠지만 금액적으로 너무 부담이 돼서요.
항암 중에 설염이 너무 심하셔서 한 달 정도 식사를 거의 못하셨더니 기력이없으셔서 응급실 왔다가 입원하신지 2주 됐어요.
영양수액 맞으시면서 계시다가 문득 배가 불러오고 숨이 차는 것 같길래 회진 시간에 교수님께 말씀 드렸더니 CT 찍어보자 하셨다가 안 찍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그대로 퇴원하라고 하셨어요.
복수에 대해 계속 문의하니까 위암이 나빠지는 거니까 다른 병원(요양병원)으로 가라고 하네요.
이게 정말 맞는 건가요? 처음부터 항암 치료 받던 병원에서 입원 중 복수가 차면 치료를 해줘야 맞는 거 아닌지요.
내일이 퇴원인데 일단 집으로 모실 예정이에요.
집에 너무 가고 싶다고 하셔서요.
교수님과 담당 간호사님은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요, 안 되면 치료를 해주든지 몸이 정말 빵빵하게 부종이 와서 누르면 스펀지처럼 푹푹 들어가는데 이뇨제 처방을 해달라고 해도 절대 안 해주면서 집으로는 안 된다 하고 참 힘드네요.
이렇게 집으로 가면 또 응급실로 와서 입원할 거잖아요!라고 저에게 한 말이 귀에 아직도 맴도네요.
응급실에 놀러 오는 사람도 있나요?
집에서 며칠 쉬시면서 음식 좀 해드리고, 복수 때문에라도 요양병원을 알아보려 하는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영양제 잔뜩 주면서 600~700씩 받는 요양병원 가기 어려운 형편이에요.
신장이 망가지셔서 그런 영양제 맞을 수도 없고요.
기저귀 때문에 간병인은 필수인데 혹시 공동간병 해주시는 요양병원 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간병을 하면 좋겠지만 전 또 병원비를 벌어야 하니 직장을 그만두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모시는 동안 침대 옆에서 사용하실 이동식(?) 변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3급이라 아마 구매에 혜택은 조금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입원 전에는 혼자 걸어서 화장실을 다니셨는데 병원 2주 입원 기간동안 혼자 일어나시지도 못하시네요.
매일 웁니다.
정말 힘드네요.
지금도 직장에서 일하는 중인데 어머니 보러 가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여기 계신분들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