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아버지께서 간문부 담관암 진단받으셨습니다
한달전 짙은 소변색으로 비뇨기과 방문하셨다가 ct를 찍었고 의뢰서 써주시면서 큰병원 가보라고 하셔서 부산대병원 초진 이후 아산병원을 거쳐
결국 해운대 백병원에서 스탠트 시술하시고 얼마전에 퇴원하셨습니다
그래도 서울 큰병원이 더 나을거라는 생각으로
온갖방법을 동원하여 일주일만에 빠르게 진료를 잡고 지방에서 어렵게 모시고 올라갔으나...
아산병원 선생님께서는 위치상 수술은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하다고 단호하셨고 그럼 다른 치료라도 받기를 원했으나 입원실도 없어서 한달이상 대기를 해야하고
매주 지방에서 치료를 위해 올라올수 있겠냐고
불가능 하다시며 여기서는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하셨어요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항암조차도 받아주는 병원이 있을지 모르겠다고도 덧붙이셨어요
돌아오는 몇시간 동안 아버지 보실까봐 눈물을 참느라 이를 악물었습니다
이후 집과 그나마 가까운 백병원으로 진료를 결정하고 펫시티 결과로는 다행이 다른 장기 전이는 없다고 하셔서 또 희망을 가지고 11월9일 종양내과 진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곳다 여명을 1년 정도라고 말씀 하셨는데
연세에 비해 너무나 정정하셨고 황달수치도 1.x대로 쭉 높지 않으셨고 멀쩡히 병원에 걸어들어 가셨던터라 지금 상황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스탠트 시술하시고 입원기간 중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시고 염증으로 항생제 치료하면서 2주정도 입원하시고 퇴원하셨는데 그 이후로 아버지께서 체력이 급속도로 안좋아 지셨습니다
속이 울렁거리신다며 식사도 거의 못하시고 걸으실때 휘청거리시고 누워만 있으시려고 합니다... 야채스프나 뉴케어 같은것도 잘 안드시려고 하시네요
일단 노자임이 좋다고 해서 25000짜리 구해서 드시고 계시고 애타는 마음에 회 한우 장어 영양탕까지.. 열심히 드리고는 있는데 거의 드시지를 않으시네요
이대로면 항암도 힘드실거 같아 너무 걱정이 됩니다
몸에 좋지 않을까봐 건강식품을 사기도 조심스러워 혹시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하여 이렇게 문의를 드려봅니다
그리고 항암외에 더 해볼수 있는 치료들이 있을까요? 어떤수를 써서라도 조금이라도 더 아버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동행 회원님들의
건강과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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