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병원에서의 마지막날..(feat.호스피스)

불
불꽃투혼마미l대보
2026.10.28 14:21 | 조회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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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호스피스 알아보고 기다릴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1인실이 비어져 있다고 해서.. 내일 전원합니다.

이것저것 서류떼다보니 정신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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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들한테 다 얘기하고 나중에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들 정리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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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사진은 내일 나가기에 남겨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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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오교수님 회진도 받았고, 병실 밖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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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생하셨어요. 교수님..

상황이 이렇게 될거라곤 생각못했는데 그동안 최선을 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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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가셔서라도 편하게 지내길 바래요..

좋아질 수 있었지만 뼈로 전이된것은 유감이라..

(사실 뼈전이 없었다면 지금 여행다니고 있었겠죠)

수술에 회복기가 회복이 아니고 다른 전이부분이 확장되서

안타까워요..

이렇게 말씀하시곤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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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년여간 너무나 신경잘써주시는 탓에

아무런 이벤트 없이 여기까지 오게된 것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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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0도로 감사인사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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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기록지 살펴보다 AST ALT 수치가

최근 2주~3주전부터 살살오르다가 지난주에 확 올른거 봤네요. (정상범주 45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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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검사결과도 1300에서 조금 빠져서..

이상태로라면 위험에 도달할것 같아 긴장감 가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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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병동(정형외과) 가서 고생하셨다고 수간호사 선생님하고

이리저리 이야기 하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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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한치 앞을 모를 정도라..

제 정신도 못 차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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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릉아산에서 마지막 밤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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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꼭 쾌차하시고 이겨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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