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전원했어요..

불
불꽃투혼마미l대보
2026.10.29 20:52 | 조회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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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네요.

아침에 7시반쯤 일어나서 잠도 덜깻는데 제가 밥부터 먹는거보면.. 살기위해 노력하는 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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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늘 어머님 호스피스 전원하는 날이라 바삐 움직여아 되는 부분이라 힘내서 움직여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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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근처 메가커피가서 카페인좀 몸에 넣고

고양이 세수하고, 환자복 새거 있나 뒤적뒤적 하다가

사이즈 자체가 없어서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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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에 짐 대충 챙겨놓은거 차로 옮기고, 또 옮기고 하는 찰나에 작은이모 와서 도와줘서 나머지 짐까지 차에 싣고나니 9시정도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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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로 일찍 끝난터라 퇴원장 수속이 어떻게 됬나 알아보니.. 아직 안되었다고 기다려 달란틈에 냉장고에 있던거 다른분들에게 몇개씩 나누어주고

그러다가 퇴원장 나와서 내려가서 결제하고 아산생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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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블런스 부르고 모시고 (이모랑 같이)

호스피스로 도착해서 자가용에 있던 짐 정리하고..

이것저것 상담하다보니 2시조금 안되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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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기고 나니 적응이 안되시는건지..

처음엔 눈만 뜨고 밖에(시내)를 그렇게 멍~하니 바라보다가..

집에가자고 칭얼칭얼..(솔직히 집에 모시려고 했는데

비상시 대처할 상황이 불가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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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주사 잘 맞고 좀 좋아지면 집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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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선의의 거짓말을..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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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마음이라도 안정되시니 어쩔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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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제 치과진료때문에 잠깐 가서 발치하고

거즈끼고 와서 정신도 없고 우물우물 말하니 멍~하니 또 보시네요.. 아덜 이빨빼고 왔어~ 이러니 알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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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엔 산소포화도가 입소때 비해 80대로 떨어지셨는데.. 70으로 간다면 산소껴야한다네요..

첫날부터 좀 그러네요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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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하는 의사스앵님은 솔직하게 얼마 안남으셨고..

급성신부전때문에 좀 많이 힘드실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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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은 1인실이라 보호자용 침대도 따로 있고

괜춘하긴 합니다.

솔직하게 오래 계시면 좋은데, 지금 당장도 위험하다하니..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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