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4기 항암 17차 까지의 일들

참
참을인l위본
2026.10.31 14:14 | 조회 117

안녕하세요 삼남매 아빠 참을인입니다. (--)(__)

다들 잘 계신거죠 ? 정말 오랜만입니다.

저는 별 탈 없이 현상 유지를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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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5년 11월 경 위암진단을 받고, 2025년 12월 4일 강남세브란스 첫 진료를 시작으로

4기 복막전이 의심으로 수술은 하지 못하고 옵디보+옥살리플라틴+ 5FU 로 항암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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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꼼꼼 하지 못 한지라, 매 회차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질 않아 자세히는 공유 못하겠으나

큰 이슈를 중점으로 현재까지의 상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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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 유문부 약 7cm 종양으로 위가 접힌 상태라 일반인과 같이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일반인의 약

5%~10%(본인생각)만 소화 되기에, 하루에 많게는 3번 적게는 1~2번의 구토를 1년째 생활화 하고있습니다.

소화시키지 못하는 위암환자들이 흔히하는 스탠트 삽입 또 한 위출구가 막힌상태가아니고 접힌상태라 삽입불가 판정을 받았고, 공장 우회술 또 한 위벽에 광범위한 종양으로 인해 불가 판정을 받아 현 상태그대로.. 꾸역꾸역 먹고

일부소화되길 기다렸다가 다시 남은걸 토하고.. 먹고.. 토하고 먹고..

액체 또한 소화가 잘 안되기에 먹는 항암은 못하고 16회차까지 항상 입원 항암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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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간격으로 해야 한다 하였으나, 1~3차 끝난 후 3~4일힘들고 쉬는동안 살 거 같고, 또 한 병원비 생활비도 벌어야

했기에 제 의지로 1주 미뤄서 3주로 했다가 2주로 했다가 아주 불량적인 환자였습니다.

허나 치료도 먹고 살아야 했기에 불가피 하게 7차 이후로는 계속 3주로 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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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8차 항암을 마쳤구요, 16차는 정말.. 옥살리의 부작용으로 힘든 입원 항암이였습니다.

제가 느낀 옥살리의 부작용 중 가장 심한것은 오한과 고열이였습니다, 지난 글에 썼듯이 갑자기 오한 고열 떨림이 찾아와 두려움을 느껴 다 큰 어른이 눈물을 흘리기 까지 했으니.. 무서운 놈이죠 옥살리는 ㅎ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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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차 항암은 평소에는 2박3일이였으나 3박 4일동안 진행했구요, 이유는 반복되는 고열과 오한으로 해열제를 하룻밤사이에 6차례나 맞았습니다, 열나면 항암 멈추고 해열제, 또 오한이오면 항암 멈추고 해열제.. 죽다 살아 난거 같습니다.

퇴원 전 정희철 교수님은 다음부터는 옥살리를 빼고 진행하겠다, 제가 용량을 줄이면 안되나 했더니 약에 노출과 노출 되지않음으로 구분해 부작용여부가 결정되지 용량을 줄인다고해서 부작용이 없는건 아니라하여 17차부터는 옥살리를 빼고 진행하기로 했지요. (아 손발저림은 언급조차 귀찮을정도로 항상 달고있습니다 현재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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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차는 옥살리를 제외하고 통원으로 진행했습니다, 옵디보 등 2시간정도 맞구요 캡슐항암달고 집으로 귀가~ 엄~~청 편하더라구요, 제가 병원은 정말!! 싫어 하는지라 5fu 부작용인 오심 구토가 있었지만 먹으면서 이겨냈습니다,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집이라서 마음 편하게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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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뒤 18차 항암으로 내원해서 진료보는중, 갑자기 수술한번 해볼까 ?? 라는 종양내고 정희철 교수님의 말씀 .. 종양이 줄지도 않고 확 좋아졌다는 소견이 없는데도 듣기에 너~~무 좋은 수술얘기, 바로 위장관외과 노성훈 교수님 진료를 잡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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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 노성훈 교수님께서는 2025년에 찍은 CT/ 내시경과바로 직전 9월에 찍은 CT/내시경을 비교하며 종양은 그대로나 위 벽의 두께, 주름의 붓기가 조금 빠졌고, 나이와 항암 회차를 고려하여 지금의 시기를 놓치면 영영 못 할수도 있다며, 수술 날짜를 잡아주십니다. 11월 3일 먼저 복강경으로 확인하고 복막 확인이 안될시 개복수술 진행할거라고 얘기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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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수술예정 11월 2일 입원..

그리고 10월 23일에 PET-CT 진행하기로하구요.

펫시티를 찍고 다시 열심히 알바하는중 10월 27일 화요일 강남세브란스 위장관 외과 간호사실에서 전화가 옵니다.

??????? 원래 입원일자보다 하루 당겨서 입원하라더군요.

전립선에 1.9cm의 뭔가가 보인다,, PET 찍을때 주입하는 약물 FDG가 모인게 확인된다 더군요. 이게 암인지 아닌지 확신 할수 없으니 피검사와 MRI를 찍어야 하기에 11월 1일에 입원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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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여부를 떠나서 수술 날짜를 잡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뭐가 안 좋아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뭐 별 다른 수가 있을까요 ㅎㅎ ㅎㅎ ㅎㅎ근데 전립선에 안좋은 소식에 그 날 하루는 멍~~ 했습니다.ㅠㅠ 지금은 괜찮구요 ^^

드디어 내일 입원입니다. !!!

수술방식 수술시간 아무것도 모르구요. 수술방에 들어 갈 수 있을지도 아무것도 모르는게 맞다고할까요 .

뭐가 되었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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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부디 좋은 소식으로 또 글을 쓸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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