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글이 될것같습니다 그래두 꼭 읽어주시고,
의견들 주시면 감사히 여기고 참고하겠습니다 *****
저희 아빠께서 (연세는 79세) 이번 여름 8월에
목이랑 승모근 통증을 호소 하셔서 대구에서 나름
큰 정형외과에서 MRI 찍으니
경추 C3 디스크로 판단된다고 하여
초음파 주사시술 받으셨으나 통증완화는
잠시뿐이었고 계속적인 통증이 지속 되었습니다.
아빠께서 다른병원 가고싶다 하셔서 통증의학과
몇군데에 cd 들고 가서 진료를 보았으나 그곳들에서도 역시 디스크로 보고 통증 주사 치료만 받았습니다. (*대학병원을 처음부터 생각 하지 못한게 너무 큰 실수지만, 다른곳은 이상점도 없다 하시고 원래 심장때문에 드시는 약도 있고 병원을 자주 가시니까 더 심층적인 건강검진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ㅠ ㅠ )
그렇게 한달이 지나도 증상은 낫지 않고 야간통증이
나날이 심해지시고해서 한 달 동안 잠 한숨 못 주무시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에 추석 연휴가 끝나자 마자 계명대 성서 동산병원 정형외과로 모시고 갔습니다.
거기서도 기존 MRI CD 보여드렸고
교수님께서는 영상보자마자 엇 이건 종양형태로 보이니 일단 입원하여 검사 진행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대부부분 뼈암은 전이된 경우가 많아서 원발암을 찾아야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입퇴원을 하시며 뇌, 복부, 흉부 검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까지 시간이 걸리니 일단 두 번째 퇴원권유를 받았습니다. 아빠는 너무 심한 통증 호소를 하셨지만 결과가 안나온 상태에서는 병원에서도 진통제밖엔 조치가 없다 하시며 더 해줄 수 있는거 없으니 신경외과와 혈종내과 외래 예약를 잡아 주시며 퇴원조치했습니다.
그후 집으로 오셔서 결국 극심한통증으로 응급실 갔으나 역시나 해줄수있는건 없다고 해서 집오셨고
며칠 후 신경외과 외래에서는 뇌 전이 부분은 ㅡ 이상없다는 소견과 다음날 혈종내과에서 외래에서 극심한 통증 호소 하니 바로 입원 시켰고, 진통제 투여하고 검사할 수 있는것들 기다리며 시간은 지체되고, 그 동안 통증은 더 더 심해져 모르핀진통제 맞으면서 병상에서 날들을 보내기시작했습니다.
뼈전이로 인한 고통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는데, 평소 무뚝뚝한 아빠가 얼마나 아프시면 24시간을 앓으실까 ... 온가족들은 가슴이 찢겨나갔습니다.
조직검사로도 원인이 안나와 원발암불명에 경추뼈 전이라는 상태로 치료도 못들어가고 통증때매 모르핀에 의존하면서 1주일을 보낸거같습니다.
환자 본인의 몸상태 + 의학쪽 지식이 부족한 우리들
이러한 부분들로 검사 시간도 더디게 되니 서울로 가야하는지 망설여지는 날들로 하루하루 채워지고 그러다.
아버지께서 소변을 힘들어하셨고
그 부분을 빨리 알렸어요 그리고, 원발암찾으려고 이거저거 검사한거로 아는데 전립선도 검사했냐고 물으니까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건 환자가 원해야 하는거라고 ...
그때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지식은 없지만 뼈전이 가능성을 두고 원발암을 찾는다면 우선 확률이 높은 그 쪽 부터 당연히 병원에서 알아서 다 검사를 해주는지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더군요 ...
목통증은 있었지만, 병원 들어올때 멀쩡히 걸으셨던 분이 그렇게 대소변이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오른쪽 팔 다리 힘 빠지며 마비증상 동반되며
다른쪽도 서서히 힘 빠질려고 하니까 응급으로 여기고 정형외과 선생님 오셔서 경추 종양 제거 수술들어가자고 하셨습니다.
급 수술이라는 말에,
연세도 있으신데 큰 수술 위험부담 등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우리에겐 초이스가 없었습니다.
당장 아빠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랄 뿐이니까요. 척수압박으로 인해 이미 한쪽은 마비가 왔고...
얼른 그 종양덩어리를 떼어버려야하니 응급으로 수술 받으셨고 그 종양이 신경이랑 너무 뒤엉켜 있다보니 다 떼어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수술은 잘 되었다는 말과 함께 단발의 안도감을 느끼고 하루가 흘렀습니다.
그날 처음으로 잠을 푹 주무셨어요. 그리고 잠깐 잠깐씩
섬망증상을 보이시고 ... 수술 후 5일차쯤 PET CT 촬영했습니다. 거기서는 전립선암으로 보여진다고 결과 받고 우린 또 다 멘붕 ...
오늘 들은 이야기는
목 수술때 뗀 종양으로 재 조직검사를 해도 전립선 수치가 충분히 나오지 않았으나 전이암 확률은 높다고 하여 결국 내일 전립선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 한다고합니다.
PSMA PET CT 촬영으로 전립선암인지 추정을 하는지 여쭈니 이 병원은 장치가 없는건지, 주치의 말로는 그걸 저희 아빠도 찍었는지 다른환자분들도 찍는걸 본적은 없답니다 ...
psa수치는 69.5% 라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psa 저렇게 퍼센으로 수치를 말하는게 맞나요?
찾아보니 ng/ml 수치를 사용하던데..
정말 너무 너무 답답하고 아빠 생각만 하면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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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여러 지식있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자면,
경추 수술 받은지 이제 10일경과 했구요,
거동 불가하시어 재활 받고 계시고 여전히 통증으로 괴로워 하십니다.
마비증상으로 대소변 다 힘드시고 못 움직이는상태입니다.
아빠 상태로는 신경외과에서도 협진을 봐줬으면 하는데 그런거도 없고...
병원측에 어떤 부분을 적극적으로 물어봐야할지,
아님 이상태이지만 서울로 전원을 하는것이 좋을지...
입니다
많은 고견 부탁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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