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아산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보고왔습니다..
어머니는 19년도 대장암 수술하고 추가항암 을 끝으로 24년 완치됐다가 이번에 증상도없다가
또다시 상행결장 암 + 간전이 까지 지방 동네병원에서 확인하고
올라갔는데요..
예전에 아산에서 수술하고 항암하고 완치했으니 희망가지고 외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암은 아예 다른 위치의 대장에 생겼습니다..)
대장외과에서는 2년만에 암이 이렇게 빨리 크게 간까지 많이 번지기 어렵다고 하시며 양부대 마지막 ct를 보고싶다고도 하고 종양내과로 진료를 넘겨주셨는데요... 종양내과에서 검사를 많이할테니까 여기서 검사안하고 바로 넘긴다고도 설명해주셨구 ㅠ
하지만 종양내과에서는
가져간 ct랑 내시경만 보시고는
간에 너무 퍼져서 수술도 방사선도 안되고 항암치료해야하는데
1-2년 항암하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라고하면서
소중한시간 서울오는데 쓰지말고 지방에서 다니라며...
친척집들 다 서울에 있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길어질지 모르는데 친척들한테 민폐? 인데 그냥 지방에서 하시라고
거의 반강제로.. 다시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그마저도 13일이라 늦는 느낌입니다...
어디까지 퍼졌나 확인도 못했고... 이래저래 검사라도 자세히 해보고싶었는데.. 그냥 저 ct랑 내시경만봐도 의사가 포기할정돈가 싶고...이렇게되니 허무하네요..
그래서 어차피 늦은거 다시
서울삼성종양내과에 진료를 보고싶은데..
또 같은말 들을까 겁도 납니다.. 어젠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항암을 지방에서 시작하면
나중에 임상이나 신약 기회가 적다 ,전원이 어렵다 그런말 많이봐서 선뜻 1차부터 당장 지방에서 시작해야겠다고 결정도 못하겠네요..
나아지는 경우에는 수술전원이야 가능하겠지만..
안좋아지고 약도 없고 나중에 받아주는데도 없어지면.. 정말 아득해서요..ㅠ
그래도 아직 항암약이 얼마나 듣냐를 봐야한다는걸 인터넷에서 많이봐서..ㅠ 희망을 잃지않았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상황이라면 삼성병원대기해보실건가요! 아니면 환자의 체력이나.. 따로 임상신청? 이나 어려워도 전원을 나중에 생각하고 지방에서 항암을 빨리 시작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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