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수술 후 3년 7개월 검사 통과했습니다.

길
길을걷는자l직본
2026.11.06 19:50 | 조회 82

2022년 12월 여러 증상으로 절친한 친구가 운영하는 항장문외과를 방문하여 내시경 검사 후 직장암을 확진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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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직장암의 여러 증상들이 몇개월 전부터 나타났음에도 맡고 있던 일들이 많아 검진을 망설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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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글로빈 수치 : 5.4 (극심한 빈혈) 및 암성통증 (조직검사와 방사선 치료에서 온 듯한..) 등으로 몸 상태는 완전히 최악이었고 온갖 통증과 빈혈을 안고 수혈 4회와 동시에 폴폭스 4회 선항암 + 방사선 집중조사 5회 치료를 전북대병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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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너무 고통이 심해서 각종 진통제를 먹거나 맞으며 치료를 받았으며, 정말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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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검사에서는 AV 5cm, 중분화에 CT, MRI 상 림프절 전이가 보여 3기 추정이었으며,

위치와 상태가 좋지 않다는 판단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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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항암 방사선 치료 후 수술후 조직검사에서는 최종 병기 2기A를 받고 후항암 폴폭스 8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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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년 7개월이 지난 오늘 CT검사와 혈액검사 모두 이상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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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동행의 다른 환우분들을 보며, 나도 완치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묵묵히 치료를 받았었기에 이렇게 소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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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술 후 5년까지는 1년 5개월이 남아있지만 그동안처럼 묵묵히 걸어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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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다른 환우분들에 비해서 이렇다할 식단관리 등은 한 것은 없어 자세히 드릴 노하우는 없지만 꾸준히 운동만큼은 지속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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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수 있는 날은 5KM 이상 걷고 달릴 수 있는 날은 3~5KM 달리기를 하고, 산에 갈 수 있는 날은 등산을 하며 일주일에 4회 이상은 걷거나 달리거나 산에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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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일이 많은 직업이라 많은 업무량은 피할 수 없었기에 그냥 운동 하나만큼만 꾸준히 해보려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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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시기 함께 암이란 병을 만나 먼저 떠난 환우분들과 아직도 치료에 힘겨워하는 환우분들이 계시기에 마냥 마음이 밝진 못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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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지방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우분들에게 혹은 저와 같은 비슷한 병기를 가진 신규 환우분들께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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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많은 분들이 고통 없이 치유되시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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