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는 제가 1살무렵(저는 올해 30살임.)인가 위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위암의 생존율이 얼마 되지 않을 무렵이였지요.
하늘의 도움이 었는지 위의 3/2를 절제 하시고 나으셨습니다. 그 시절 의료기술로는 참 다행한 일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후 약 20여년간을 지내오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대단하신게 스스로의 몸관리 하나는 철저 하셨습니다.
소식과 정량의 식사속에 몸관리를 철저히 하셨죠. 단, 육류의 섭취등은 힘들어하셨구요 (소화의 문제 떄문에 )
하지만 그때 까지도 술과 담배는 좀 하셨습니다.
그러던중에 2003년 남은 3/1의 위에서 다시 암세포가 발견이 되셨습니다. 평소의 깐깐하신 성격탓 아니었으면 그마저도 그냥 넘어가셨을 수도 있는 문제 였습니다. 다행히 발견당시 위암 초기라 다시 한번 위암수술을 하셨습니다.
위암초기라 항암치료는 안받으셨구요. 나머지 3/1의 위 마저 절제를 하셨습니다.
아산병원이었구요 집도의는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어렵다는 위암수술을 저희 아버지께서는 두번이나 겪으셨습니다. 하늘이 내린 복이지요...ㅋㅋㅋ
수술후 지난해 말에 갑자기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으셨다가 쓸개에 담석이 생겼다는 이유로 또 한번 수술을 하셨습니다.
고단백식사를 하시는 위암환자분들께 빈번히 생기는 병이라 들었습니다. 그 후, 심리적인 불안감에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셨지만 지금은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아들로써 이런 저런 정보를 구하다보니 여기 카페를 알게되어 가입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쓸개 제거 수술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계시더군요. 위암을 겪으신분들 중 한번씩 발생하게 되는 문제라는것도 알았습니다 여기 카페를 통해서요., 그래서 이 카페지기께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참 좋은 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버지께 전화를 드려 여기 카페에 접속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은 처지에서 병마와 싸워간다면
서로 좋은 정보도 공유하고 나름대로의 마음의 위안도 되지 않겠습니다. 고통은 나눌수록 반이 된다고 하니까요
많은 환우 분들이 이 카페를 통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것같습니다. 자!!! 다들 힘내십시시요....
저희 아버님...두번의 위암수술 끝에도 지금까지 35년이 넘는 세월을 공무원 생활 하시며 아들의 효도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근데 효도 하기 참 힘드네요..열심히 살아야겠어요..ㅋㅋ)
힘내시고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치유와 완치를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요.,..^^
카페지기 몽이님....좋은 방 개설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