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성경읽기(사무엘하 22~24장)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26th,80/1189>

지평
2016.06.05 09:21 | 조회 273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완전하게 아시는 분은 예수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그 분의 정체를 모두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약하거나 거짓으로 믿는 분들은 시련이 닥치면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부인하고 심지어 손가락질까지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성경말씀을 통해 그 분을 알아 갈수록 그 분의 위대함과 오묘함에 감동을 더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조금씩 깨달아 갈 때마다 그 기쁨은 말로 할 수가 없습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그 감동과 기쁨에 속옷바람으로 백성들 앞에 춤을 추기도 하고 하나님의 찬양하는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다윗의 노래를 들어보면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좀더 세밀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The Lord is my rock, my fortress and my deliverer,,,my shield, my stronghold, my savior...(22:2~3)" 다윗의 노래는 아주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송축하기도 합니다. "...He is the God who avenges me, who puts the nations under me, who sets me free from my enemies. You exalted me above my foes; from a violent man you rescued me.(22:48~49) 


그리고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권면하는 글을 통해 하나님은 철저하게 공의로우신 분이고 우리가 반드시 경외해야 할 분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The God of  Israel spoke, the Rock of  Israel said to me: 'When one rules over people in righteousness, when he rules in the fear of God, he is like the light of morning at sunrise on a cloudless morning, like the brightness after rain that brings grass from the earth.'(23:3~4)...."       


그리고 이번 주일 성경읽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로 하여금 깊이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사건을 하나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압살롬과 세바를 추종했던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에 대하여 남은 댓가을 치루게 하기 위하여 다윗을 격동시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조사를 하라고 합니다. "Go and take a census of Israel and Judah(24:1)"


그런데 다윗은 인구조사를 앞두고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들떠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스라엘보다 강한 국가를 상대로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여 이룩한 이스라엘 왕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강성해진 이스라엘 왕국이 마치 자기 것인양 요압을 비롯한 장군들에게 인구조사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Go throughout the tribes of Israel from Dan to Beersheba and enroll the fighting man, so that I may know how many there are(24:2)." 


그래서 요압장군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냅니다.  "May the Lord your God multiply the troops a hundred times over, and may the eyes of my lord the king see it. But why does my lord the king want to do such a thing?(24:3)" 그러나 이미 교만이라는 늪에 빠진 다윗은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아홉달 스무날이나 걸리는 방대한 인구조사를 강행합니다. 


인구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나서야 다윗은 자책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아뢰어 회개합니다. "I have sinned greatly in what I have done. Now, Load, I beg you, take away the guilt of your servant. I have done a very foolish thing(24:10)."  하나님은 죄를 자복하는 다윗에게 세가지의 회초리를 보여주며 하나를 선택하게 합니다. 


당시 선지자이었던 갓은 다윗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다윗의 결정을 요구합니다."Shall there come on you three years of famine in your land? Or three months of fleeing from your enemies while they pursue you? Or three days of plague in your land? Now then, think it over and decide how I should answer the one who sent me(23:13)."


다윗의 결정에 따라 전염병으로 7만명이나 죽었지만 천사는 이제 예루살렘마저 멸하려고 손을 또 높이 듭니다. 보다 못한 하나님은 천사에게 이릅니다. "Enough! Whithdraw your hand.(24:16)" 인과응보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로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이지만 사랑하는 백성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하시며 주저하시는(relented concerning the disaster) 것을 여실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가슴이 찢어지기는 다윗도 매 한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I have sinned; I, the shepherd, have done wrong. These are but sheep. What have they done? Let your hand fall on me and my family.(24:17)" 그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화목제를 드림으로써 이스라엘에 내려진 재앙이 그치게 됩니다.


이번 주일 성경읽기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 약간이나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전능하시고 지극히 공평하시면서도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고 우리의 시련을 진정으로 가슴아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시고 방패이시며 우리가 순종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요새이시고 피난처이신 하나님 아버지, 저도 한때나마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제게 베푸신 물질을 마치 제것인양 세어 본적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보내주신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스러운 아들과 딸 그리고 고마운 세상 친구들이 마치 내가 잘나서 선택되어지고 구해진 것으로 알고 헤아려 본 적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모든 것이 다 주님 것입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주님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주님의 물질 주님보시기에 아름답게 사용하게 하시고 주님이 보내주신 귀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많은 복을 베풀 수 있는 능력의 도구로 삼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2%20Samuel%2022&version=NIV


이로써 사무엘 하편을 마치고 다음 주일부터는 열왕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일에는 유난히 영어표현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한글 개역개정성경과 영어 NIV와 ESV가 성경해석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ex. 24:13)를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다 그 만큼 깊이 묵상할 부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힘드시더라도 함께 여러가지 버전과 언어로 비교하며 묵상하다보면 많은 은혜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5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