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주왕가족 감사드립니다

주왕엄마
2016.06.24 09:00 | 조회 5.5k

 

주왕엄마입니다.

저희 남편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남겨진 저희 가족에 대한 위로와 격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초 신도림에서 남양주 덕소로

이사도 잘 마치고, 태민이 새학교로 전학하고, 

저희 가족이 새로운 터전을 잡을 동안 참고 

기다려 주었던것 같습니다.

그는 참 의리있는 남편입니다.

 

2009년 백혈병으로 시작하여 위암과

각종 전이를 겪으며, 세번의 빡빡머리와 

새로나는 머리를 보며, 힘든날도 많았지만 

마주보고 웃는 날이 더 많았고

한없이 사랑 고백을 하고, 

기쁜일엔 기쁨을 나누고,

태민이와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었습니다.

이루 말로 다할수없이 고통과 슬픔이 많으실 

동행가족 분들도

그 속에 분명히 있을 순간의 행복을 찾아 맘껏 누리셨으면 합니다.

 

더이상은 아프지 않을 주왕아빠가

동행분들께 슬퍼마시라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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