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성경읽기(열왕기하2~7) 성령의 힘 <42nd,109/1189>

지평
2016.09.22 00:18 | 조회 390

청출어람이청어람(靑出於藍而靑於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청색은 쪽빛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남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래서 스승을 능가하는 탁월한 제자나 그 제자의 능력을 가리켜 출람지재(出藍之材)라고 합니다. 

 

배움을 열망하는 제자가 스승님에게 가르침을 청합니다 스승님은 출람지재의 제자를 가르치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열왕기 하편 2장에는 훌륭한 스승과 탁월한 제자의 역사적인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죽을 고비를 헤아릴 수도 없이 넘기며 주님의 말씀을 전했던 스승 엘리야와 제자 엘리사가 바로 주인공들입니다.

  

이방신을 타파하고 하나님의 권능을 증명했던 엘리야는 주님의 계획에 따라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제자인 엘리사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스승님과 함께 하겠다고 벧엘까지 따라 갑니다. 

 

벧엘에 도착한 엘리야는 엘리사를 떼어 놓으려 하지만 엘리사는 한사코 스승인 엘리야를 따르다 보니 결국은 요단강까지 동행하게 됩니다.

 

이별을 앞두고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 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 지 물어봅니다. 엘리사는 스승님보다 갑절이 되는 성령의 힘을 베풀어 달라고 합니다. 출람지재의 능력을 간청하는 엘리사에게 엘리야는 대답합니다.

 

"You have asked a difficult thing, yet if you see me when I am taken from you, it will be yours - otherwise not.(2:10)"  

 

제자인 엘리사에게 주님의 영이 임할 것을 예언하는 엘리야의 모습은 예수님을 연상케 합니다. 십자가에 달리기 전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요하복음 14장 16~17절)"  

 

이윽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스승님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본 엘리사에게는 강력한 성령이 임합니다. 그 성령의 능력으로 토양이 척박하고 수질이 나쁜 그 지역을 수질 좋은 성읍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엘리사가 벧엘로 올라갈 때에는 불량한 아이들이 "Go on up, you baldhead!"라고 조롱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주님의 사람인 엘리사를 대머리라고 놀려댄 것입니다. 엘리사가 그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저주를 하자 수풀에서 암곰 두 마리가 나와 40명을 찢어 버립니다. 

 

성령의 가공할 힘을 가진 엘리사에게 당대의 왕들은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호람은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연합하여 에돔 왕과 함께 모압을 치기로 합니다.   

 

그런데 전쟁을 하러 가는 중에 군사와 가축을 먹일 물이 떨어집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은 주님의 뜻을 알아 내기 위해 에돔 왕과 함께 엘리사를 찾습니다.  

 

그리하여 여호람과 만나게 된 엘리사는 여호람에게 그의 부모인 아합과 이세벨의 이방신 숭배와 악행을 상기시키며 차라리 아합과 이세벨의 선지자를 찾아가라고 꾸짖습니다. 호된 꾸지람을 듣고도 여호람은 엘리사에게 간곡하게 간청합니다. 그제서야 엘리사는 여호와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will fill this valley with pools of water. You will see neither wind nor rain, yet this valley will be filled with water,Q)"> and you, your cattle and your other animals will drink.'  This is an easyR)"> thing in the eyes of the Lord; he will also deliver Moab into your hands.  You will overthrow every fortified city and every major town.  You will cut down every good tree, stop up all the springs, and ruin every good field with stones.(3:16~18)  

 

엘리사의 예언은 한치의 어긋남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에돔 쪽에서 물이 흘러와 땅에 가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압 사람들은 해가 물에 비쳐 붉게 물든 것을 보고 이스라엘 연합군끼리 내분이 생겨 서로 죽이며 흘린 피로 착각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진영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크게 패하게 됩니다. 

 

성령이 임한 엘리사의 능력은 이스라엘 여인들에게 놀라운 은혜로 나타납니다. 엘리사를 따르다 목숨을 다한 선지자의 아내가 빚에 시달리다 아들까지 잃을 지경에 빠졌습니다.   엘리사는 그 여인의 집에 남아 있었던 약간의 기름으로 수많은 기름병을 채우게 하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그 기름을 팔아 빚을 갚게 만들고 생계를 해결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극진히 섬기는 수넴 여인이 자식이 없는 것을 알고서는 아들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병들어 죽자 다시 살려 냅니다.    

 

성령이 임하면 많은 사람을 구제합니다. 기근이 닥쳐 먹을 것이 떨어졌을 때에는 독이 든 음식을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해독합니다. 그리고 보리 떡 이십 개와 약간의 채소로 백 명의 사람을 먹입니다. 

 

성령이 임한 엘리사의 능력은 이방사람인 아람의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도 치료합니다. 그래서 이방국가의 장군이 여호와 주님을 섬기는 결심까지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엘리사의 사환인 게하시가 나아만 장군이 가졌왔던 재물을 탐하여 따로 빼돌리자 문둥병으로 심판받게 하는 능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엘리사를 따르는 선지지의 무리가 날로 늘어나게 되자 요단강변에 선지자들이 새로 거할 집을 짓게 됩니다. 그런데 집을 짓기 위해 나무를 베던 사람이 강물에 도끼를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러자  나무가지를 강물에 던져 도끼가 떠오르게 합니다.

 

엘리사에게 임한 능력은 주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을 위하여 더욱 발휘되었습니다. 아람왕이 이스라엘을 침략하기 위하여 계획한 공격로를 이스라엘 왕에게 미리 알려주어 번번히 침략에 실패하게 합니다. 참다 못한 아람왕이 엘리사를 잡아내기 위하여 당시 엘리사가 머둘던 도단으로 군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엘리사의 기도로 주님은 아람군사들의 눈을 멀게 만들어 버립니다. 엘리사는 눈 먼 아람군사들을 사마리아로 데리고 와서 다시 눈을 뜨게 만들어 음식을 먹여서 돌려 보내기까지 합니다.

 

엘리사에게 임한 성령의 능력은 아람왕이 다시 군대를 모아 이스라엘을 침공하면서 절정에 이릅니다. 아람군에게 포위되어  보급물자와 식량이 떨어진 이스라엘은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굶주림을 이기지 못하여 아이들을 잡아먹는 처참한 상황에 이릅니다.  

 

믿음이 약한 이스라엘 왕은 주님을 탓하며 엘리사의 머리를 베어 아람에게 넘기려고 합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엘리사였지만 그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Hear the word of the Lord. This is what the Lord says: About this time tomorrow, a seah of flour will sell for a shekel and two seahs of barley for a sheckel at the gate of Samaria.(7:1)" 

 

다음날 엘리사의 예언은 그대로 적중합니다. 이스라엘을 포위하고 있었던 아람군사들이 주님의 권능으로 혼비백산하여 많은 보급물자를 그대로 두고 도주해 버린 것입니다. 그 바람에 많은 식량이 고스란히 이스라엘 백성의 전리품이 되었습니다.

 

엘리사의 무한한 능력과 담대함. 그것은 스승인 엘리야를 통해 받은 성령의 능력이었습니다. 우리도 성령이 임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열 한 제자에게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본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날 때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라"(마태복음 28장 18~20)

 

엘리사가 엘리야의 제자가 되어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보여 주었듯이 우리는 예수님이 열 한 제자에게 명령하신대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어떤 시련도 어떤 질병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베드로와 사도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처음에는 물고기나 잡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되자 배운 적도 없는 외국어로 말을  하게 되고 병든 사람을 살리는 등 수 많은 표적을 보여줍니다.(사도행전 참조)  


놀라우신 주님. 우리를 주님의 제자로 삼아주셔서 오늘도 말씀안에 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아름다운 동행에 성령의 강한 바람이 불게 하소서. 성령의 불로 우리안에 있는 근심 걱정과 모든 질병 다 태워버리소서. 성령으로 깨끗함 받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무한하신 능력 증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2+Kings+2&version=NIV

 

 

성령을 모신 자의 행복. 

옥한흠 목사님이 생전에 설교하신 녹화물이 있어 올립니다.  깨달음의 큰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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