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성경읽기(역대상1~10) 족보 <47th, 137/1189>

지평
2016.10.23 04:34 | 조회 766

주님의 백성으로 살다보면 세상사람들로부터 가끔 오해를 받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기독교인은 족보도 없고 조상도 모르고 차례도 제사도 지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지막지한 오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신실한 기독교인은 예수님과 자신의 족보를 매우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공경하고 조상님에 대하여도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은 명절이나 부모님의 기일이 되면 가정예배를 통하여 주님께 차례와 제사를 지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조상을 우상화하여 조상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복을 빌기도 하지만 기독교인은 가정예배를 통하여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는 차례와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이 깊은 분들은 명절과 부모님의 기일은 물론 평소에도 주님의 말씀에 거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조상님과 부모님을 공경하며 그 분들의 행적에서 배울 점과 버릴 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성경말씀의 상당부분이 족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역대기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을 소개하는 글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담부터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까지. 그리고 예수님의 직계 조상인 유다지파를 포함하여 12지파의 가계를 상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가령 유다지파의 가계를 살펴보면 다윗의 직계  자손뿐만 아니라 그의 누이들과 외조카였던 아비새, 요압, 아사헬 삼형제와 아마사 장군이 등장하여 이제까지 읽었던 성경말씀을 흥미롭게 회상시켜 줍니다.

 

기원전 오세기에 기록된 이 족보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공동체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주님의 역사와 연속성이 있음을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대기는 이스라엘 민족의 최초의 왕이었던 사울의 가계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울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서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왜 죽었는지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Saul died because he was unfaithful to the Lord; he did not keep the word of the Lord and even consulted a medium for quidance, and did not inquire of the Lord. So the Lord put him to death and turned the kingdom over to David son of Jesse."(10:13~14)

 

그렇습니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 주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앞날이 불안하자 심지어 영매하는 무당집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스라엘 왕국을 다윗에게 돌렸던 것입나다. 

 

이와 같이 역대기를 포함하여 성경을 읽어보면 이스라엘 조상들의 업적은 물론 그들의 허물과 죄악을 적나라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의 족보는 조상님의 업적을 추켜세우고 그분들의 허물과 죄악은 숨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죽은 사람을 미화하고 신격화하는 풍습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다 조상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앞에서 복을 빕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에게 조상님의 허물에 대한 용서와 축복를 빌어야 하는데 주님을 외면하고 오히려 나약한 인간으로 살다가신 조상님께 소원을 빌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믿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명절이나 부모님의 기일이 되면 가족들이 모여 앉아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찬송가를 부르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찬양이 끝나면 가족 중에 한 분이 기도를 하고 함께 성경말씀을 봉독합니다. 설교자가 고인을 추모하며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녀들에게는 조상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설교자가 말씀과 기도를 마치면 다함께 찬송가를 부릅니다. 그리고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치게 됩니다.

 

이렇게 정성껏 예배를 드리게 되면 얼마나 은혜로운지 모릅니다. 가정이 더욱 화목해지고 주님의 놀라운 축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주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애굽기 20:12)"

 

그렇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하셨는데 어찌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상님을 모른 척 할 수 있겠습니까?

 

게시판에는 부고의 글이 종종 올라옵니다.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이 긴 꼬리를 이룹니다. 족보에 이름을 남긴 그 분들을 추모하며 남겨진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 주님 제가 동행에 가입하고 많은 분들이 주님 곁으로 갔습니다. 저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 저의 건강을 소망하고 저의 장마비를 걱정했던 윤뚱님, 간절한 동행가족들의 중보기도에 아멘으로 일일이 응원하며 우리에게 웃음의 선물을 아끼지 않았던 주왕아빠, 암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도움의 손길을 기꺼이 베풀었던 베짱이 연우님..이 분들에게 허물이 있다면 주님께서 다 용서하시고 천국에서 주님의 상급을 마음껏 누리게 하소서. 이 땅에 남겨진 가족에게는 축복이 넘치게 하시고 만사가 형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1+Chronicles+1&version=NIV

  

야곱의 축복.

이번 성경읽기를 준비하면서 떠오른 찬양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찬양하면서 워십 댄스도 도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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