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의 고객 중에는 기독교인들이 경영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가르쳐주신 경영방식에 따라 임직원을 아끼고 사랑하며 회사를 잘 꾸려나갑니다.
회사가 잘 되면 주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리고 회사가 못 되면 반성과 회개를 통해 시련을 이겨냅니다. 만사를 주관하고 해결하는 분은 오직 주님이라는 믿음 속에서 회사는 성장을 거듭합니다.
회사가 성장을 계속하게되면 이제는 저절로 굴러갈 것처럼 재산을 모으고 안정을 이룩하게 됩니다. 그러면 경영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기 위해 더욱 주님께 의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영자는 이제는 주님의 도움없이도 회사를 키우고 재산을 부풀릴수 있다는 교만에 빠지게 됩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누구보다 주님께 순종했던 다윗도 그랬습니다.
이제껏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이스라엘을 지켜왔는데 나라가 부강해지고 나니 자신의 힘과 군사력에 의지하여 국가를 경영해 보겠다는 교만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요압장군을 시켜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인 병력조사를 명령합니다. 다윗의 불순한 동기를 알고 있었던 요압장군은 주님께서 병력을 앞으로 백배나 더해 주실텐데 왜 죄악을 스스로 부르냐고 다윗에게 충정어린 직언을 합니다.
"May the Lord multiply his troops a hundred times over. My lord the king, are they not all my lord's subject? Why does my lord want to do this? Why should he bring guilt on Israel?'
요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인구조사를 강행합니다. 이미 교만과 배은의 늪에 빠진 다윗은 자신의 군사력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요압은 어쩔 수 없이 이스라엘 땅을 돌며 백성의 수효를 조사하여 다윗에게 보고합니다. 왕의 명령이 못마땅하여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않았지만 보고된 다윗의 병력은 일백오십칠만명에 이릅니다.
인구조사의 과정을 지켜보던 하나님은 다윗의 교만과 배은망덕함에 회초리를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때서야 다윗은 잘못을 크게 깨닫고 주님에게 용서를 빕니다.
"I have sinned greatly by doing this. Now I beg you, take away the guilt of your servant. I have done a very foolish thing."
용서를 비는 다윗에게 주님은 세 개의 회초리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삼 년 동안의 기근을 맞을지, 세 달 동안 적에게 패하여 도망다닐지, 사흘 동안 주님의 칼을 맞을지. 다윗은 주님의 칼을 선택합니다.
주님의 칼이 뽑히자 무려 7만명의 백성들이 역병으로 죽어나갑니다. 주님의 천사는 이제 예루살렘을 멸하려고 주님의 칼을 높이 듭니다. 그 참혹함에 주님께서도 아픈 마음을 달랠 수가 없어 천사에게 외칩니다.
"Enough! Withdraw your hand."
주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천사는 칼을 예루살렘으로 향한 채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멈추어 섭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다윗은 장로들과 굵은 베옷을 입고 얼굴을 땅에 박고 엎드려 주님께 기도합니다.
"Was it not I who ordered the fighting men to be counted? I, the shepherd have sinned and done wrong. These are but sheep. What have they done? Lord my God, let your hand fall on me and my family, but do not let this plague remain on your people."
실로 눈물겨운 회개와 중보기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허물이 자신에게 있으니 나를 벌하고 백성들은 살려 달라는 다윗의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다윗의 정직한 기도에 주님은 크게 감동을 받게 되어 화를 풀게 됩니다.
재산과 인맥 그 어느 것도 주님의 능력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에 의지하여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업에 실패하여 재산을 날리고 동료에게 배신당했다고 좌절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실로 어리석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들도 저지를 수 있는 죄악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깊이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선량한 백성들 대신 죄인인 자기를 처벌하라고 간구합니다. 그렇습니다. 정직한 중보기도는 자기 자신을 먼저 내려 놓고 회개하는데에 있습니다.
다윗과 같이 정직한 중보기도를 하는 사람은 누군가를 위해 기도를 하게 되면 그분을 위하여 자신을 주님앞에 다 내려 놓습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내려놓고 기도하기 때문에 자신의 허물에 대한 회개가 깊이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정직한 중보기도를 하는 성도들은 자신의 허물에 대하여 죄사함을 받게됨으로 인하여 기적적인 치유와 놀라운 축복의 은혜를 누리기도 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주님, 세상을 살면서 내 힘으로 내 능력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에서 승승장구할 때에도 겸손을 더하게 하시고 교만을 멀리하여 더욱 주님께 감사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동행에는 깊은 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와 보호자들 많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자기 자신을 먼저 주님앞에 내려놓는 정직하고 신실한 기도의 일꾼들이 날로 늘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1+Chronicles+21&version=NIV
정직한 중보기도
하음진맘께서 소개한 장종택 목사님의 간증설교입니다.
오늘 성경읽기와 딱 들어맞는 내용이라서 올려 봅니다.
[[[CONTENT-ELEMEN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