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복강경 수술로 결정했답니다.

소이맘
2012.02.20 14:58 | 조회 536

아버지께서 위암진단을 받으시고 이 곳에 와서 많은 정보도 얻고 글을 올릴때마다 카페분들이 경험담과 지식을 알려주셔서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일단 아버지께서는 신촌세브란스의 안지영 선생님께 복강경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처음 동네 병원을 거치고 카톨릭병원을 거쳐 세브란스 노성훈선생님과 트랜스된 내과 박준철 선생님을 거쳐서 안지영 선생님께 수술을 결정짓기까지 참 마음고생이 심했었어요.

병이 더 진행되지 않을까 불안하고 병원에서도 의사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도 없고.. 답답하고 불안했는데요.

이번 한번만 더 진료받고 결정하자 하고 안지영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그동안의 불안이나 억울함(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 병원에 억울한 마음이 많았음..)같은게 사라졌습니다.

 

여러가지 궁금증을 묻지 않아도 하나하나 쉽게 풀어 설명해주시고, 궁금한거 있으면 더 물어보라고 하시고 찬찬히 환자와 가족의 말을 들어주시더라구요.

이전엔 코디네이터에게서나 들을수 있었던 자세한 설명을 의사선생님께서 직접해주시고, 병이나 치료에 대한 확신도 주시고..

아버지도 마음을 여시고 힘을 내서 의사선생님과 말씀을 나누시는걸 보니 눈물이 나올뻔했어요.

 

그래서 혹시라도 안지영 선생님께 진료를 받기로 하고 선생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으실거 같아서 이런 글을 남겨요.

(저도 처음에 코디네이터가 안지영 선생님 예약해주실때 이 카페에 와서 안지영 선생님 검색해보고 그랬거든요.)

 

다음주 수술날짜를 잡고 이젠 조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수술후 나중에 후기도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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